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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뉴진스 열풍’ 日, 폭발적인 4세대 성장··· 왜?[일본의 K팝은 지금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3
2024-06-29 18:51: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zqnixGks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K9agd5r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뉴진스가 지난 26일과 27일 일본 도쿄 분쿄구 도쿄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했다. 어도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1508lsbc.jpg" data-org-width="700" dmcf-mid="y134fBsd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1508lsb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뉴진스가 지난 26일과 27일 일본 도쿄 분쿄구 도쿄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했다. 어도어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592NaJ1mrU" dmcf-ptype="general"><br><br>일본 내 K팝의 인기가 정점을 찍고 있다.<br><br>그룹 뉴진스가 데뷔 1년 11개월 만에 일본 도쿄돔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21일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하고 일본에 정식 데뷔한 뒤 지난 26일과 27일 첫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했다. 도쿄돔 입성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K팝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단독 입성으로는 가장 빠른 기록이다.<br><br>뉴진스는 이틀간 총 9만1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도쿄돔을 뜨겁게 달궜고, 한국은 물론 일본 현지 주요 매체들도 이를 비중 있게 다루며 뉴진스의 일본 내 인기를 상세히 다뤘다. 각종 SNS에서도 뉴진스와 이들의 공연 관련 검색어가 연일 정상에 올랐고, 이는 현지음원 차트에서의 상승세로도 이어지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보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2VjNits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현지 매체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이 그룹 뉴진스의 도쿄돔 공연을 비중 있게 다뤘다. 어도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2912ehcf.jpg" data-org-width="700" dmcf-mid="WVy4fBsdr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2912eh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현지 매체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이 그룹 뉴진스의 도쿄돔 공연을 비중 있게 다뤘다. 어도어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tdJCIDKGI0" dmcf-ptype="general"><br><br>이후 오는 8월에는 에스파의 두 번째 도쿄돔 공연이, 9월에는 아이브의 첫 도쿄돔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모두 데뷔 3년이 채 되기도 전에 도쿄돔 입성을 결정 지어, 2, 3세대보다 더 빠른 성장세로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한류’로 불렸던 보아부터 일본 가요 시장에서 20여 년간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K팝이 4세대 아이돌 그룹부터 제대로 탄력을 받는 것이다.<br><br>4세대 아이돌이 일본 가요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 개최 당일 도쿄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한국 엔터테인먼트사 이에스네이션 의 일본지사 SEIZA의 대표이자 현지 K팝 전문 매체 ‘단미 미디어’의 황덕상 이사와 ‘단미 미디어’의 차헌영 웹 총괄팀장은 코로나 팬데믹 등을 거치며 급속하게 성장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화와 K팝 소비 세대의 변화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JihCw9HE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는 8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으로 두 번째 도쿄돔 무대에 오르는 에스파(왼쪽)와 오는 9월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콘서트로 도쿄돔에 입성하는 아이브. 각 소속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4283xack.jpg" data-org-width="700" dmcf-mid="YKN5Zye7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4283xa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는 8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으로 두 번째 도쿄돔 무대에 오르는 에스파(왼쪽)와 오는 9월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콘서트로 도쿄돔에 입성하는 아이브. 각 소속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3xMmrAzTrF" dmcf-ptype="general"><br><br>차 팀장은 “예전에는 방송보도를 통해 보여줘야만 화제가 됐다면, 이제는 원하는 사람들이 직접 찾아서 보는 시대”라며 “SNS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높고 확산 속도도 빠르다. 요즘은 틱톡이나 유튜브에서 한 번 뜨면 해외에서도 다 안다.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인데, 장기자랑 후보곡에 ‘마랑탕후루’ 챌린지가 올랐다더라. 한 마디로 ‘스타’라는 게 하루아침에 생길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이어 “한류 초창기에는 일본 내 방송, 잡지 등을 통한 마케팅이 주로 이루어졌다면, 현재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이 중심이 됐다. 특히 라이브 방송 등 실시간 소통이 강화되면서, 팬덤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MRsmcqy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만난 ‘단미 미디어’의 황덕상 이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5954rjlv.png" data-org-width="700" dmcf-mid="GvLSlmVZD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5954rjl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만난 ‘단미 미디어’의 황덕상 이사. </figcaption> </figure> <p dmcf-pid="pReOskBWO1" dmcf-ptype="general"><br><br>그러면서 “그 때문에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진출을 경계했던 일본 기획사들도 현재는 큰 관심을 두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 또한 현재 K팝 아이돌이 일본 가요계 내 영역을 급속도로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보인다”고 덧붙였다.<br><br>황 이사는 “팬 연령층이 바뀐 것도 영향이 있다”고도 짚었다.<br><br>그는 “2000년대 초반 ‘겨울연가’나 ‘대장금’으로 시작된 한류는 중년 여성이 좋아하는 장르였고, 2세대 아이돌만 해도 주류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며 “그러다 2세대 K팝 문화를 즐겼던 이들이 부모가 되면서, 현재 일본 내 문화를 이끈다고 볼 수 있는 10대 등 젊은 층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흡수한 K팝과 같은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bKgoeZwO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 중인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팝업’ 앞에 몰려든 현지 팬들. 어도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8356kjsk.jpg" data-org-width="700" dmcf-mid="H1Z4fBsd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9/sportskhan/20240629185118356kj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 중인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팝업’ 앞에 몰려든 현지 팬들. 어도어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uK9agd5rDZ" dmcf-ptype="general"><br><br>실제로 올해 데뷔한 그룹 NCT 위시의 멤버 료, 리쿠, 유우시, 사쿠야 등을 비롯해 최근 데뷔하는 그룹 중 일본인 멤버들의 경우 “부모님이 K팝을 좋아해 같이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K팝 아이돌의 꿈을 꾸게 됐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상황이다.<br><br>황 이사는 “일본의 젊은 층이 한국 패션을 많이 따라 하고 있다. 뷰티 용품이나 스타일에서도 ‘한국 거니까 좋다’는 인식이 생기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최근 일본의 씨티팝이 유행하거나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는 걸 보며, 서로의 문화를 소비하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나 정치로 인해 좋지 않은 시기가 올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게 문화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br><br>[일본의 K팝은 지금②] 으로 이어집니다.<br><br>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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