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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규형 "주식에 가슴 아픈 사연 있어…열심히 연기하자 싶어" [N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4
2024-06-27 13:41: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식이 삼촌' 강성민 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st3s0A8U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5f856TN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규형/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EWS1/20240627134110660ozux.jpg" data-org-width="560" dmcf-mid="p2OCJh6F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EWS1/20240627134110660oz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규형/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p dmcf-pid="z1461Pyj7x"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지난 19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극본/ 연출 신연식)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p> <p dmcf-pid="qt8PtQWA3Q" dmcf-ptype="general">배우 이규형은 극 중 차기 지도자 후보이자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삼식이 삼촌을 이용해 왔던 강성민 역을 연기했다. 이후 김산의 손을 잡은 삼식이 삼촌과 계속해 대립각을 이루면서 갈등을 벌인다.</p> <p dmcf-pid="Bv7qvBmezP" dmcf-ptype="general">이규형은 이런 강성민 역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더불어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여전히 마음만은 여린 외강내유 악역의 모습까지 다채롭게 풀어내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p> <p dmcf-pid="bTzBTbsdF6" dmcf-ptype="general">최근 '삼식이 삼촌'의 공개를 마치고 영화 '핸섬 가이즈' 개봉까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규형은 27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삼식이 삼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가 풀어놓는 드라마의 뒷이야기들을 자세히 들어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yqbyKOJF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규형/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EWS1/20240627134112071atzw.jpg" data-org-width="560" dmcf-mid="Uf1Fm3j43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EWS1/20240627134112071atz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규형/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p dmcf-pid="97eJ7i1m74" dmcf-ptype="general"><strong><【N인터뷰】 ①에 이어></strong></p> <p dmcf-pid="2zdizntszf" dmcf-ptype="general"><strong>-외적으로 강성민을 어떻게 표현하려 했나.</strong></p> <p dmcf-pid="VqJnqLFO7V" dmcf-ptype="general">▶약간 의상팀 선생님하고도 얘기를 나눴을 때, 각이 잡혀있는 모습을 원했다. 쓰리피스의 색감도 그렇고, 그런 걸로 같이 잡아나갔다. 그리고 헤어스타일도 세팅된 느낌으로 만들어 나갔다. 겉으로 봤을 때는 강해 보이지만, 그랬을 때야 이 인물의 내면이 불안하고 유약하다는 걸 표현했을 때 잘 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겉으로는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는 건 감독님도 원하셨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 체중 감량은 기본적으로 했지만, 그날의 붓기에 따라 화면에 나오는 게 달라지더라. 제가 늘 운동을 하는 편이라 이번 작품에서는 엄청나게 감량하지 않고 3~4㎏ 정도 감량했다.</p> <p dmcf-pid="fyqbyKOJz2" dmcf-ptype="general"><strong>-강성민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바라봤나.</strong></p> <p dmcf-pid="4WBKW9Ii79" dmcf-ptype="general">▶송강호 선배님 대사에 보면 성민이에게 '조만간 다음에 내 차례라는 눈빛이 있다'고 하시는 게 있다. 그런선배님의 대사에서 강성민을 잘 유추할 수 있다. 성민을 객관적으로 지켜봐 온 사람이다. 어떤 분들은 강성민을 보고 금쪽이라고 하시더라. 삼식이 삼촌은 그런 성민의 모멘트를 다 해결해 주신 분이다. 눈빛이 인물에서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 성민의 눈빛이 더 부각될까라는 고민을을 한 적이 있다.</p> <p dmcf-pid="8Yb9Y2CnuK" dmcf-ptype="general"><strong>-강성민이 금쪽이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했나.</strong></p> <p dmcf-pid="6VajVA7vub" dmcf-ptype="general">▶주변에서도 얘기해주고 회사에서도 모니터링을 해주고 했을 때 처음에는 '금쪽이가 뭐지?' 싶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는데 '아 이거구나' 싶었다. 축약해서 보면 제가 마지막에 내무부 장관님에게 '징징거리지 말라'고 하는데 강성민이 삼식이 삼촌한테 참 징징거리면서 살아왔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직접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를 맞닥뜨리고, 또 성민이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살아온 인물이라 그걸 온전히 해소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도구로 사용한 신의사라는 단체와 아픔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능한 존재인 삼식이 삼촌이었다. 그래서 14부, 죽기 전의 신들에서 서로가 더 애틋하지 않았나 싶다. 앞에서는 서로 죽이니마니 하면서 견제하고 의심하고 했지만 그러면서도 믿어온 건 삼식이 삼촌이었구나 싶었다. 중간에 다른 사람에게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식이 삼촌이었구나 싶었다.</p> <p dmcf-pid="PfNAfczT7B" dmcf-ptype="general"><strong>-뒷부분으로 가면서 루즈해진다는 평도 있었는데.</strong></p> <p dmcf-pid="Q4jc4kqyFq" dmcf-ptype="general">▶저는 아쉬움보다는 요즘은 너무 빠른 템포와 도파민과 자극적인 작품이 많다. 그런 작품이 안 좋다는 게 아니고 어떠한 인물의 서사를 끌어가는 데에 있어서 이런 템포의 작품도 어떤 사람들에게 맞지 않을까 싶었다. 뭔가 요즘의 드라마들은 매회 반전이 있고, 마지막 장면에서 다음 회차가 궁금해지게 자극적인 장면에서 끊기도 한다. 저 또한 그걸 좋아하기는 한데 이처럼 슬로우 템포로 인물의 관계 서사를 쌓아가는 것도 재밌네라고 생각했었다다. 모든 작품이 똑같은 템포로 가는 거보다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다.</p> <p dmcf-pid="xuRduJ5r7z" dmcf-ptype="general"><strong>-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생각도 할 것 같은데.</strong></p> <p dmcf-pid="ycYHcXnb77" dmcf-ptype="general">▶정말 나이가 막 훅훅 먹는 것 같다. 남자배우로서 제 입장에서는 나이가 먹는다는 게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 생각의 깊이도 달라지고 점점 다양한 역할로 폭이 넓어지는 것 같다. 어릴 때는 할 수 없었던 역할들. 만약 제가 20대였다면 강성민 같은 역할을 표현할 수 있었을까, 30대 초반이었다면 표현할 수 있었을까 싶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해 가는 부분이 있다. 어쨌든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것이 연기에 묻어나기도 하고, 가치관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과연 나를 떠나서 전혀 다른 인물을 표현할 수 있을까 싶다. 어쨌든 나라는 영역을 떠날 수는 없다. 시작점은 나한테 있으니. 내 인생에서 느껴질 수 있는 게 내가 만드는 인물의 뿌리가 되는 것 같다.</p> <p dmcf-pid="WkGXkZLKFu" dmcf-ptype="general"><strong>-개인적인 야망이 있다면 무엇인가.</strong></p> <p dmcf-pid="YSuzSqrR3U" dmcf-ptype="general">▶개인적으로는 집도 사고 싶다.(웃음) 야망보다는 배우로서 이번에 또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작업을 해보고 나서 저 또한 연기적으로 배운 것도 많고 성장한 부분도 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닐지언정 저 스스로는 그렇게 느꼈다. 좋은 작품을 좋은 동료 배우들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번에 느꼈다. 그런 작품을 만나고 싶은 게 저의 가장 큰 야망이다. 그런 작품과 인물을 만나는 게 인생의 가장 큰 재미다.</p> <p dmcf-pid="Gv7qvBmepp" dmcf-ptype="general"><strong>-집을 사고 싶다고 했는데 주식을 여전히 하고 있나.</strong></p> <p dmcf-pid="HTzBTbsdu0" dmcf-ptype="general">▶저는 너무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도 나왔는데 저는 거의 파란 나라였다. 거의 스머프였다.(웃음) 그래서 저는 그냥 손절을 했다. 이건 내가 하는 게 아닌 것 같았다. 그냥 열심히 연기하자 싶더라.</p> <p dmcf-pid="XLhSLvxpz3" dmcf-ptype="general">taehyu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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