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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금 5개·대회 15위 목표" 진천선수촌 메달 열정 뜨겁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00:06:00

21개 종목에 선수 142명 출전 황선우 "2번째 올림픽 준비 집중" 새벽훈련·산악구보 예고 '눈길'<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06/27/0000079189_001_20240627000639994.jpg" alt="" />▲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사진 왼쪽)과 황선우가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div>'한국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를 비롯해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달여 남은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미디어데이행사에 참여해 메달을 향한 열정을 과시했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파리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재근 선수촌장, 정강선 선수단장과 황선우(수영), 김제덕(양궁), 김한솔(체조) 등 한국 선수단의 간판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21개 종목에 최대 14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단체 구기 종목의 집단 부진 탓에 우리나라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를 보낸다. 출전 선수가 적기 때문에 메달 성적에서도 욕심을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이기흥 회장은 "목표는 금메달 5개 획득과 15위 유지를 하는 것이다"며 "파리의 더운 날씨와 치안문제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선수들의 멘탈이나 건강들을 잘 관리 해왔기에 마지막 남은 한달간 마무리 정리를 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황선우도 출전하기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황선우는 "지난 도쿄올림픽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며 2번째 올림픽을 맞이했다"며 "그때는 첫대회이면서 막내였기에 미숙했지만 지금은 대표촌 내에서도 나이가 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해서 조금이 나마 이번대회에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파리올림픽은 지난 도쿄올림픽과 다르게 유관중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실텐데 저는 무관중보다 유관중이 더 좋고 남은 올림픽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진천선수촌 훈련 규율에 대한 언급도 했다. 선수촌은 지난 도쿄올림픽때는 성적 향상을 위해 와이파이를 금지하는 등 여러 부분에 제한을 두며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았었다. 이에대해 장재근 선수촌장은 "작년에 엄격한 규율 시행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었다"며 "집단에서 상호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룰이었다"며 "진천은 열심히 훈련하는 곳으로 내가 가진 꿈을 찾기 위해 훈련하는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달라진 규율이 있냐고 묻자 장재근 촌장은 "월, 화, 목, 금 새벽 훈련이 의무가 됐다"며 "산악구보도 할 예정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랑스의 파리에서 100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로 열리는 올해 33회 하계올림픽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월 27일 오전 2시 30분 성대한 막을 올린다. 체육회는 7월 9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하며, 한국 선수단 선발대는 7월 11일, 본진은 7월 20일 각각 파리행 장도에 오른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체육회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래 12년 만에 마련한 전초기지에서 시차 적응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올림픽 #진천선수촌 #황선우 #장재근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