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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발사체 핵심기술 산업체 조속히 이전하면 발사 빨라질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10:10: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영득 천문연 원장, 우주항공 리더 조찬포럼서 주장<br>"한국 우주개발, 기술 중심서 목표 중심으로 바꿔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QkigXnbF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Rwoj1g2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연하는 박영득 천문연 원장 [촬영 조승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6/yonhap/20240626101043951epqi.jpg" data-org-width="909" dmcf-mid="2NXhTflo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6/yonhap/20240626101043951epq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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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하는 박영득 천문연 원장 [촬영 조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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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5VUqjuSFa"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은 26일 "발사체가 우주개발 분야에서 큰 비용을 차지하고 주력이 되는 게 아쉽다"며 "한시라도 빨리 핵심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면 차세대 발사체 개발 목표인 2032년보다 빨리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p>
          <p dmcf-pid="81fuBA7vpg" dmcf-ptype="general">박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한 '제2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서 "우주개발 선진국으로 나가려면 공공우주 핵심 기술을 빠르게 우주 산업계로 이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p>
          <p dmcf-pid="6t47bczTzo" dmcf-ptype="general">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가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앞두고 기술 소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우주항공청 내 다른 산하기관장이 기업에 빠른 기술이전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다.</p>
          <p dmcf-pid="PuM94m2XUL" dmcf-ptype="general">그는 미국의 사례를 보면 공공우주 개발 부문에서 발사체 개발을 전부 민간에 이양하고 천체망원경이나 우주선, 우주정거장 등 심우주 탐사에 주력하고 있다며 선진국들의 방향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Q7R28sVZUn" dmcf-ptype="general">박 원장은 "1957년 처음 발사체 개발에 성공한 러시아에 비해 우리는 60년 이상 뒤져 있고 이는 국제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라며 "발사체 개발을 해야 하겠지만 국가에서 주력으로 해야 할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xwXhTfloUi" dmcf-ptype="general">그는 "핵심기술을 과감하게 빨리 이전시켜야지 붙잡고 있으면 우주개발에서 뒤처진다"며 민간에 기술을 이양하면 방법이 만들어지고 선도 기술이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p>
          <p dmcf-pid="yBJ4QC8t0J" dmcf-ptype="general">또 지금까지 한국의 우주개발이 기술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목표를 중심으로 기술이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Wbi8xh6FFd" dmcf-ptype="general">박 원장은 "해외에서는 200㎏짜리 로봇을 실어 가겠다고 하면 이를 실을 공간을 갖춘 위성체를 개발하고 이 무게를 들어 올릴 발사체를 만드는데 우리는 발사체부터 만들고 위성체를 맞춰 무게에 따라 임무를 정하는 방식으로 거꾸로 갔다"며 "이러면 새로운 기술을 절대 개발할 수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Y2oQevxpue" dmcf-ptype="general">그는 "심우주 탐사의 경우 해외에서도 기껏해야 2010년대부터 시작했다"며 "심우주 탐사는 굉장히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최고가 아니라도 유일한 걸 찾으면 선도 기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GVgxdTMUzR"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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