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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랑꾼' 추신수, 아내 한 마디에 결혼식 포기?→구혜선, 연하남 고백에 장문 문자(라디오스타)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6 11:50: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MBC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내 2막 맑음' 특집 추신수-구혜선-곽시양-윤남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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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와 함께 고생한 사연을 전하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97회에는 추신수, 배우 구혜선, 배우 곽시양, 셰프 윤남노가 출연한 '내 2막 맑음'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출연한 네 사람은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공 신화로 본인들의 인생 2막이 '맑음'을 드러냈다.
 10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추신수는 꽃목걸이를 선물 받으며 금의환향했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200홈런 대기록'을 세운 후 국내에 복귀해 우승까지 이끌고 은퇴한 추신수는 환대에 반가움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7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주어진 연봉으로 생활하기 위해 아내 하원미와 고생을 감내한 사연을 꺼내며 돈을 아끼기 위해 동료 선수들과 집을 나누어 쓴 이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비싼 초음파 진료를 받을 상황이 되지 못해 무료 진료소에 찾아 긴 줄을 섰던 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이적해 친정팀 시애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1대 0으로 승리했던 경기와 '2015년 사이클링 히트'를 꼽았다. 그는 "2015년 4월부터 6월까지 메이저리그 최저 타율이었다. 사이클링 히트를 계기로, 정말 급속도로 성적이 올라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미안했던 아내를 향한 마음을 밝히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고생한 아내를 위해 당시 구단의 허락을 받아 대규모 결혼식을 준비했지만, "보여주기식 결혼식은 싫다"라는 아내의 말에 이를 포기한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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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은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카이스트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집에 보일러가 고장 나 머리를 감지 못해 모자를 쓴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연하남에게 고백받은 사연을 풀며, 고백한 이들의 어머니들을 걱정하며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 졸업을 위해 기존의 헤어롤 대신 소지가 편한 평면 형태의 헤어롤 아이디어로 특허를 냈다고 전했다. 이날 구혜선은 뉴에이지 장르 음원을 출시한다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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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시양은 야구공에 추신수의 사인을 받으며 추신수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눈길을 끌더니, 장나라의 성덕으로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해 악역으로 욕을 먹은 사연을 전했다. 데뷔 초 멜로 드라마 주인공을 맡던 것과 달리 최근 악역을 맡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는 좌우가 다른 얼굴 때문에 이 같은 배역을 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빨리 결혼하고 싶은 이유와 이상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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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프 윤남노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최고 수혜자로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한 프랜차이즈 식당의 헤드 셰프로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4등을 차지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예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예약 자체가 힘들다고 전했다. 그는 유명세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순수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게 했다.
 이어 윤남노는 대기업과 신상품을 출시하기로 한 레시피를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했다. 4MC를 비롯해 게스트들까지 몰려들었고, 그 맛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3.9%, 수도권 기준 3.8%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라디오스타 898회는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밴드 루시의 최상엽이 출연하는 '오싱어게임' 특집이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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