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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가상의 파리 경기장'에서 실전…'세계 1위' 안세영 "모든 걸 다 바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21:4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4/06/25/2024062590239_thumb_094806_20240625215032848.jpg" alt="" />[앵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인 안세영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부상을 이겨내고 '금빛 스매시'를 자신했는데요. 석민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160; [리포트] &#160;안세영의 서브로 시작된 경기. 힘껏 뛰어올라 라켓을 휘두릅니다. 만화에 나올 법한 수비에 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기술도 선보입니다. 훈련도 실전처럼, 생애 두번째 올림픽을 앞두고 긴장은 기대로 바뀌었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는 이 코트는 이렇게 입간판부터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가 치러질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지난 3월 프랑스오픈 때 우승한 좋은 기억의 장소입니다. 안세영 "이 코트에 들어가면 긴장도 되고 정말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고 정말 실전처럼 준비하는 데 도움이." 기세도 좋습니다. 이번 달 두 번 연속 국제대회 결승에 올라 라이벌 천위페이와 1승씩을 주고받았습니다. 역대 전적은 밀리지만 도쿄올림픽 이후로는 호각세입니다. 안세영 "정말 이 퍼즐을 완벽하게 끼워낼 수 있도록 이번 파리올림픽에 모든 걸 다 바치겠다는 생각입니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혼합복식조도 실전 같은 경기로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여자복식 2위 이소희&middot;백하나와 5위 김소영&middot;공희용 조는 결승에서 맞붙는 행복한 상상도 해봅니다. 김소영 "저희 조가 분발해서 꼭 그 자리에서, 이상한 데서 말고 결승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금빛 스매시'를 노리는 선수단은 다음달 12일 파리로 출국합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