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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연승 질주 대구FC···중위권 도약 앞두고 만난 '큰 산' 울산 원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21:09:00

◀앵커▶ 대구FC가 연패 뒤 다시 연승의 흐름을 타고&nbsp;강등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주말 전북현대와의 홈 18라운드에서 거둔 대승 덕분인데요. 대구는 이참에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nbsp;가장 어려운 상대인 선두 울산과의 맞대결을&nbsp;앞두고 있어 부담도 큰 상황입니다. 큰 산, 울산 원정을 앞둔 대구FC의 6월 26일 경기를 석원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A매치 휴식기 뒤 펼쳐진 17라운드 홈 경기에서&nbsp;제주를 잡고 최하위에서 탈출한 대구FC,&nbsp;이어진 전북 전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로&nbsp;3-0, 완승과 함께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박창현 대구FC 감독▶ "우리 어린 친구들 너무너무 열심히 잘해주고 있고··· 이제 마침표만 찍어주는 훈련만 되면, 우리 대구는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온 세징야와&nbsp;젊은 공격 라인의 활발함으로 팀의 속도를&nbsp;올린 대구, 비록 VAR로 득점이 취소됐지만&nbsp;고재현의 부활까지 예고되면서 기대감도&nbsp;커졌습니다. ◀세징야 대구FC▶ "다른 선수들이 좀 더 도움을 주고 함께하면 (고재현 선수도 곧) 한 골, 두 골, 연속적으로 득점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도움을 더 주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올라온 분위기에서 마주하게 된 선두 울산. 통산 전적 8승 15무 33패, 최근 10경기는&nbsp;단 1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울산은&nbsp;대구에게 큰 산이자, 가장 어려운 징크스로&nbsp;남아 있습니다. 시즌 첫 대결에서 선취골을 넣고도 아쉽게&nbsp;역전패당했던 대구는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nbsp;30번째 울산 원정에서 징크스 탈출과 함께&nbsp;중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nbsp;(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