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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엔비디아, 주가 내림세에 시총 3조 달러 밑으로... 'AI 버블' 붕괴 신호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15:30: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흘 연속 주가 하락... 시총 순위도 3위로<br>"차익 실현 따른 조정" vs "거품 붕괴 전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22TfeXDZ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44Y6i1m5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hankooki/20240625153005423qfze.jpg" data-org-width="640" dmcf-mid="7xnUoDbY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hankooki/20240625153005423qfz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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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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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88GPntsZ8" dmcf-ptype="general">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 사흘 연속 급락하며 시가총액도 3조 달러(약 4,163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거침없는 상승세 끝에 지난 18일 처음으로 '시총 세계 1위 기업'에 오른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서다.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진 데 따른 일시적 하락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지만, 생성형 인공지능(AI) 거품 붕괴의 전조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p>
          <p dmcf-pid="bWWLG0A8G4"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6.68% 내린 118.11달러(약 16만3,878원)에 장을 마쳤다. 22일부터 사흘 연속 하락이다. 3일 동안의 낙폭은 12.8%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달 초 3조 달러를 돌파했던 시총도 다시 그 아래로 내려갔고, 시총 순위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은 3위가 됐다.</p>
          <p dmcf-pid="KYYoHpc6tf" dmcf-ptype="general">주가가 최고점을 찍은 직후 연이어 하락하는 것은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대거 나오며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다. 생성형 AI 열풍의 최고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서만 18일까지 174% 상승했다. 앞서 엔비디아가 밝힌 5~7월 실적 전망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것도 '일시적 조정장'이라는 평가에 힘을 싣는다. 아직은 주가가 더 오를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9GGgXUkPXV" dmcf-ptype="general">그러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 버블 붕괴의 신호탄이 아니냐'라는 우려도 많다. 1990년대 '인터넷 혁명' 당시 세계 시총 1위에 올랐다가 닷컴 버블 붕괴와 함께 주가가 고점 대비 10% 수준으로 폭락한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제조 업체 시스코의 길을 따라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현재 엔비디아의 매출 대비 주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p>
          <p dmcf-pid="2ttk3bsdG2"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의 견해 역시 갈린다. 투자컨설팅업체 하이타워의 스테파니 링크 분석가는 "파티가 끝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도 "기술 분야에는 더 매력적인 보상을 주는 다른 곳이 너무 많고, 그런 점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과대평가돼 있다"고 CNBC에 말했다. 반대로 레이 왕 콘스텔레이션리서치 설립자는 "엔비디아의 성과는 최대 2년 더 계속될 것"이라며 "(주가가 떨어진) 지금이 더 좋은 매수 시점일 수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VFFE0KOJt9"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이서희 특파원 shlee@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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