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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명예회복 노리는 태권도…박태준 "파리올림픽 金 스타트 끊겠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3
2024-06-25 14:43: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금메달 가능하다고 생각한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25/NISI20240625_0020391896_web_20240625121430_20240625144512900.jpg" alt="" /><em class="img_desc">[진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 이다빈 등이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06.25. photocdj@newsis.com</em></span><br><br>[진천=뉴시스] 문성대 하근수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기대주 박태준(20·경희대)이 금메달 획득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br><br>태권도 대표팀은 2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br><br>대표팀 막내 박태준(20)과 서건우(21) 이다빈(28), 김유진(24) 등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4명의 선수들은 대회를 30여일 앞두고 출사표를 밝혔다.<br><br>이창건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위해 선수들 개개인 특성에 중심에 두고 개별적으로 많이 준비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파리 올림픽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br><br>현실적인 목표는 금메달 1개 이상이다.<br><br>이 감독은 "최소 금메달 1개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도쿄 올림픽 때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나이, 성별, 체급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br><br>남자 -58㎏급 박태준은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br><br>지난 2022년 10월 맨체스터 월드그랑프리 남자 58㎏급에서 우승한 박태준은 지난해 5월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4㎏급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올해 다낭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박태준은 파리 올림픽 선발전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준을 제압해 당당히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25/NISI20240625_0020391894_web_20240625121430_20240625144512908.jpg" alt="" /><em class="img_desc">[진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 이다빈 등이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06.25. photocdj@newsis.com</em></span><br><br>그는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인 만큼 준비한 것을 잘 펼쳐서 파리에서 애국가가 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br><br>박태준은 "일정상 태권도 첫 경기를 뛴다. 스타트를 잘 끊어야 형과 누나들이 좋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첫날에 꼭 금메달을 따서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부담감을 즐기겠다고 했다.<br><br>박태준은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부담이 좋은 쪽의 동기부여로 작용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어서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br><br>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대해 "주목을 받아야 한다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긍정적이고, 좋은 시너지로 받아들이는 게 경기나 생활면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기려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br><br>남자 태권도는 과거 올림픽 58㎏급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이대훈이 은메달에 그쳤고, 2016 리우 올림픽에선 김태훈이 동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했던 장준이 동메달에 머물렀다.<br><br>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 골드' 수모를 겪은 만큼 파리 올림픽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태권도는 선수들의 가량 차이가 적고, 부상에 따른 변수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종목이다.<br><br>박태준은 "네 명 모두 진짜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최소 금메달 1개라고 하셨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갖고 오겠다"고 투지를 보였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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