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 최종 2위로 파리올림픽 본선행김홍열 선수,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 (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25일 도봉구에 따르면 김홍열 선수는 총 79포인트를 획득해 최종 2위로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올림픽 예선전에는 우리나라에서 남자 선수 3명, 여자 선수 2명이 출전했는데, 김홍열 선수만 홀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서게 됐다.
김 선수는 "올림픽 예선전에서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게 돼 뿌듯하고, 8월 올림픽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주는 도봉구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한 곳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8월 파리올림픽에서 김홍열 선수가 세계를 놀라게 할 기량을 선보이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도봉구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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