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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 "북, 러시아와 군사·경제 협력 약속…시대착오적 행동"(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3
2024-06-25 11:02: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6.25, 북 '적화통일' 야욕이 만든 참극"<br>"북 도발 맞서 우리 국민 삶 지킬 것"<br>"한미동맹 토대 자유·평화 단단하게"<br>윤, 6.25 행사 첫 참석…김 여사 동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7XC1We7K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7XC1We7q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구=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74주년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4.06.25. myjs@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newsis/20240625104917023whex.jpg" data-org-width="720" dmcf-mid="0DsaCDbYf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newsis/20240625104917023whe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구=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74주년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4.06.25. myjs@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u1SEyI41qb"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북한과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놓고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며 강력 규탄했다.</p> <p dmcf-pid="7fUGzFNfbB"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6.25전쟁 74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6.25전쟁 행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p> <p dmcf-pid="zaxbe8vafq"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주민들의 참혹한 삶을 외면하고 동포들의 인권을 잔인하게 탄압하면서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p> <p dmcf-pid="q20Wu1g2Kz"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여전히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여 끊임없이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오물풍선 살포와 같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Bxbt27Dxf7" dmcf-ptype="general">특히 러시아와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 경제적 협력 강화마저 약속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p> <p dmcf-pid="bdVp8bsdqu"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 아닐 수 없다"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p> <p dmcf-pid="KgQBR4SgBU"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p> <p dmcf-pid="96zZbpc6Vp"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70주년을 맞아 더욱 굳건하고 강력해진 한미동맹을 토대로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여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더욱 단단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dmcf-pid="2xbt27DxV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평화는 말로만 지키는 것이 아니다. 강력한 힘과 철통같은 안보태세야말로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는 길이다"고 말했다.</p> <p dmcf-pid="VXCASm2Xq3"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가 더 강해지고 하나로 똘똘 뭉치면 자유와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도, 결코 먼 미래만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dmcf-pid="fZhcvsVZfF"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6.25 전쟁 참전 용사들을 향한 사의도 표했다. </p> <p dmcf-pid="40WmHSQ0Vt"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구국의 일념으로 포화 속으로 뛰어드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오랜 세월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p> <p dmcf-pid="8cdVnxYcV1"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6.25 전쟁에 대해 "모두가 잠든 새벽 북한 공산군의 기습 남침으로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됐고 온 국토가 폐허가 됐다"며 "북한 정권이, 적화통일의 야욕에 사로잡혀 일으킨 돌이킬 수 없는 참극"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6Dn8geXDK5" dmcf-ptype="general">특히 대구에 대해서는 "전쟁 초기 33일 동안 임시수도로서 대한민국을 지탱했던 곳"이라고 했다. </p> <p dmcf-pid="PZhcvsVZfZ" dmcf-ptype="general">이어 "이후 부산까지 수도를 옮겨야 했고 국토의 90%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며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하여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 결정적인 승리는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다"고 했다. </p> <p dmcf-pid="QpYsXvxpKX"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포화가 멈췄을 때 우리에게 남은 것은 모든 것이 사라진 절망의 국토뿐이었다"면서 "그때도 위대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 피로써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아 눈부신 산업화의 기적을 이루어 냈다"고 했다. </p> <p dmcf-pid="xSEirjuSfH"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더욱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저와 정부의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p> <p dmcf-pid="yTwLsczTqG" dmcf-ptype="general">한편 해마다 서울에서 열리던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했다. 전시 임시수도로서의 상징성과 6.25 격전지가 다수 소재한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p> <p dmcf-pid="Wxbt27DxqY"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기념사에 앞서 6.25전쟁 당시 수류탄으로 적 전차를 파괴한 고(故) 정정태 하사와 1950년 노량진 전투 당시 아군 진영에 잠입해 활동하던 간첩을 체포한 고 구남태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직접 수여했다. </p> <p dmcf-pid="YDn8geXD2W" dmcf-ptype="general">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정부 주요 인사 및 군 주요 직위자, 주한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 국회의원, 일반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p> <p dmcf-pid="GwL6adZwfy"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mypark@newsis.com, sound@newsis.com, ksm@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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