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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러 남부 다게스탄 동시다발 테러…사망자 20명으로 늘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04:09: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러 조사위 "테러 가담한 총격범 5명 제거…신원 확인돼"<br>무슬림 다수 지역, 분리주의 테러 빈발…작년 反이스라엘 시위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1eYXnbF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S3iX1g2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3일(현지시간) 러시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yonhap/20240625040550293tttq.jpg" data-org-width="1200" dmcf-mid="fHAtLaph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yonhap/20240625040550293ttt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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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v0nZtaV7h" dmcf-ptype="general">(로마·이스탄불=연합뉴스) 신창용 김동호 특파원 = 주민 대다수가 무슬림인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의 사망자 수가 20명으로 늘어났다.</p>
          <p dmcf-pid="yjl9mI41UC" dmcf-ptype="general">24일(현지시간)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경찰관 15명과 정교회 신부 니콜라이 코텔니코프(66)를 포함한 민간인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WAS2sC8tuI" dmcf-ptype="general">또한 테러 공격에 가담한 총격범 5명이 제거됐으며 이들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조사위원회는 덧붙였다.</p>
          <p dmcf-pid="YcvVOh6F3O" dmcf-ptype="general">다게스탄 보건 당국은 부상자가 최소 46명이라고 밝혔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은 오는 26일까지 사흘간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p>
          <p dmcf-pid="GhtdGZLKzs" dmcf-ptype="general">전날 오후 6시께 다게스탄 데르벤트에서 무장 괴한들이 유대교 회당(시나고그)과 정교회 성당에 침입해 성직자와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괴한들은 성당의 성상에 불을 질렀고 유대교 회당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됐다.</p>
          <p dmcf-pid="HlFJH5o9um" dmcf-ptype="general">같은 날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에서도 저녁 무렵 괴한들이 정교회 성당과 인근 경찰서를 습격했다. </p>
          <p dmcf-pid="XS3iX1g2Ur" dmcf-ptype="general">다게스탄 당국은 당초 두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의 전체 사망자가 경찰관 7명과 정교회 신부 1명, 교회 경비원 1명 등 최소 9명이며 부상자는 25명이라고 밝혔으나 사망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iruAEBW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러시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발생한 테러로 검게 탄 차량 잔해 [타스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yonhap/20240625040550525giox.jpg" data-org-width="1200" dmcf-mid="4ILGRJ5r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yonhap/20240625040550525gio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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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발생한 테러로 검게 탄 차량 잔해 [타스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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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nm7cDbYpD" dmcf-ptype="general">다만 테러에 가담한 총격범의 신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타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총격범들은 한 국제 테러 조직의 지지자"라고 보도했다. 이 테러 조직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p>
          <p dmcf-pid="1LszkwKGFE" dmcf-ptype="general">다게스탄 조사위원회 수사국은 러시아 연방 헌법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tjl9mI413k" dmcf-ptype="general">수사국은 성명을 통해 "사건에 관한 모든 구체적인 내용과 테러 공격에 연루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며 "그들의 행동은 사법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FAS2sC8tzc"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3월 31일 다게스탄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외국인 일당 4명이 체포된 바 있다. 이들은 3월 22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44명의 사망자를 낸 테러 공격에도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는 이슬람국가 호라산 지부(ISIS-K)가 배후를 자처했다.</p>
          <p dmcf-pid="3cvVOh6F0A" dmcf-ptype="general">호주 카스피해에 접한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은 서쪽으로는 체첸 자치공화국·조지아, 남쪽으로는 아제르바이잔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p>
          <p dmcf-pid="0jl9mI41Uj" dmcf-ptype="general">전체 인구의 80%가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으로, 무슬림 분리주의 반군의 테러가 심심찮게 발생하는 곳이다.</p>
          <p dmcf-pid="pAS2sC8t7N" dmcf-ptype="general">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직후 다게스탄 마하치칼라 공항에 이스라엘발 여객기가 착륙하자 친팔레스타인 성향 시위대 수백명이 "이스라엘인을 색출하겠다"며 공항에 난입하기도 했다.</p>
          <p dmcf-pid="UcvVOh6Fua" dmcf-ptype="general">dk@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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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sXxTYdzUL"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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