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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화려해야 독버섯?..."야생버섯, 수수해도 독 위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14:30: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식약처·농진청·산림청, 야생버섯 섭취 주의 당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l3nxg0Ch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ky8bQWA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산광대버섯    식약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dt/20240624143022680lsfo.jpg" data-org-width="393" dmcf-mid="HVPCDSQ0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dt/20240624143022680ls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산광대버섯 식약처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5EW6KxYcv1" dmcf-ptype="general">정부가 독버섯과 구분이 어려운 야생 버섯의 무분별한 섭취가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최근 10년간(2014~2023) 야생 버섯으로 인한 중독 사고는 총 5건이며, 중독 환자 수는 38명에 이른다. 1건당 평균 환자 수가 7.6명인 것을 감안하면 야생 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p>
          <p dmcf-pid="1DYP9MGky5" dmcf-ptype="general">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자생 버섯 2215종 가운데 대다수는 식용 여부가 명확하지 않거나 독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p>
          <p dmcf-pid="tGqAnEBWCZ" dmcf-ptype="general">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6~8월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은 우산광대버섯, 혹깔때기버섯,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좀벌집구멍장이버섯, 흑자색미친그물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으로 나타났다.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p>
          <p dmcf-pid="FHBcLDbYhX" dmcf-ptype="general">지난해 야생 버섯을 먹고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올해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버섯이 안전하다고도 할 수 없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 다른 오염균으로 인해 추가적인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3XbkowKGyH" dmcf-ptype="general">'색이 화려하지 않으면 독버섯이 아니다'는 등 민간 속설에만 의존해 야생 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위험하다. 대부분의 민간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독버섯 종류는 매우 다양해 하나의 기준으로 쉽게 구분할 수 없다.</p>
          <p dmcf-pid="0DYP9MGkWG" dmcf-ptype="general">중독 사고를 예방하려면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다. 이미 섭취해 증상이 발생했다면 빨리 토해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섭취한 독버섯을 갖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p>
          <p dmcf-pid="pwGQ2RHETY" dmcf-ptype="general">장갑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은 "독버섯은 자생지의 발생환경·단계에 따라 다양한 형태·색깔을 띨 뿐 아니라 식용버섯과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며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고 신선한 재배 버섯을 이용하는 것이 버섯을 안전하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kms@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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