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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로마 시대 무덤서 가장 오래된 '액체' 와인 발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2 08: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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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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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is1Qg0C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00년 전의 화이트와인이 로마시대의 무덤 속에서 액체 상태로 발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dongascience/20240622080017896wunj.jpg" data-org-width="680" dmcf-mid="xL7oy3j4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dongascience/20240622080017896wun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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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전의 화이트와인이 로마시대의 무덤 속에서 액체 상태로 발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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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drZ6LFO5R" dmcf-ptype="general">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액체 상태로 남아있는 와인이 발견됐다. 발견된 액체는 붉은색을 띠지만 화이트 와인으로 밝혀졌다.</p>
          <p dmcf-pid="HJm5Po3IHM" dmcf-ptype="general">호세 라파엘 루이즈 아레볼라 스페인 코르도바대 유기화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로마 시대 무덤에서 유골 항아리 안의 액체를 분석한 결과 화이트와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연구 결과를 18일 국제학술지 ‘고고학 저널: 보고서’에 발표했다.</p>
          <p dmcf-pid="Xis1Qg0CHx"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지난 2019년 고대 도시가 있던 스페인 남부 카르모나 지역의 약 2000년 전 로마시대 집단 무덤의 항아리 안에서 유골과 함께 붉은 액체를 발견했다.</p>
          <p dmcf-pid="ZalpdczTtQ"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액체의 유기화학 성분을 분석해 발견된 액체가 와인임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폴리페놀, 탄닌, 벤조산 등이 함유돼 있었다. 이 물질들은 현재 와인에서도 종류와 관계없이 공통으로 발견되는 성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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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액체는 붉은색이지만 화이트와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고학 저널: 보고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dongascience/20240622080019139cfil.jpg" data-org-width="300" dmcf-mid="y8jTKMGk1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dongascience/20240622080019139cfi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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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액체는 붉은색이지만 화이트와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고학 저널: 보고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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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jvuiEBWH6" dmcf-ptype="general">발견된 액체는 붉은빛을 띠지만 이는 화이트와인일 것으로 분석했다. 알코올 농도가 낮고<br> 레드와인의 주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분해될 때 형성되는 시린산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화이트와인이 시간이 흐르며 산화되면서 붉은빛을 띠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tBdm02Cnt8" dmcf-ptype="general">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와인이 담겨있던 항아리는 보존이 잘 된 무덤 속에서 납 재질의 상자 안에 밀봉돼 있었기 때문에 액체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 로마의 장례 의식에서 포도주를 유골 항아리에 넣는 것은 일종의 해방 의식 또는 고인이 더 나은 세상으로 갈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는 기록이 남아있다.</p>
          <p dmcf-pid="FbJspVhLH4"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고대의 와인이 용기의 벽이나 여러 잔해에 흡착된 상태로는 발견되고 분석된 적이 있었으나 액체 상태의 와인에 대한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br>  </p>
          <p dmcf-pid="3KiOUfloGf" dmcf-ptype="general">[갈민지 기자 willgominji@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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