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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정은승 삼성전자 고문 “반도체, 국가 경계 없는 산학연 협력 필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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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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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YmdzZLK6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은승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고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etimesi/20240621200805454orgf.png" data-org-width="309" dmcf-mid="ZBdqyr9H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etimesi/20240621200805454org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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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승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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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d2ZwLFO6O" dmcf-ptype="general">“반도체 연구개발(R&amp;D)을 위해 국가 간 경계 없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은 물론, 학계·연구기관과 힘을 합쳐야 합니다”</p>
          <p dmcf-pid="37HDxbsdPs" dmcf-ptype="general">정은승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고문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열린 'K-반도체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전략' 토론회 주제발표를 맞아 “이제 반도체는 천재 몇 명이 주도해 개발하는 게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p>
          <p dmcf-pid="0V0hL6TNxm" dmcf-ptype="general">현재 반도체는 2나노미터(㎚) 제품이 양산되고 있고 올해 인텔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TSMC 등이 1㎚급 경쟁에 돌입한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한 기업이 독자적으로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라는 설명이다.</p>
          <p dmcf-pid="pL8FONUl6r" dmcf-ptype="general">그는 삼성전자의 자성메모리(MRAM) 개발 사례,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산학연의 협력 중요성에 거듭 강조했다.</p>
          <p dmcf-pid="Ue9XDntsQw" dmcf-ptype="general">정 고문은 “MRAM 기술 난제를 풀기 위해 IBM과 R&amp;D에 있어 협력하고, 관련 학회를 만들어 한국·미국·일본·유럽을 돌며 교수들과 토론을 이어갔다”며 “도쿄일렉트론(TE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참여하게 됐고 수요기업으로 퀄컴, NXP까지 합류, 결국 2016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u23Cn8vaPD" dmcf-ptype="general">이어 “EUV도 한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가 협력해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미국 사이머와 독일 트럼프·자이스 등 수많은 협력사가 함께 했고 삼성전자도 빠른 테스트 피드백을 지속 제공한 끝에 새로운 노광장비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SkQ0We78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은승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고문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열린 'K-반도체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전략' 토론회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etimesi/20240621200806703gqci.png" data-org-width="700" dmcf-mid="5D2ZwLFO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etimesi/20240621200806703gqci.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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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승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고문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열린 'K-반도체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전략' 토론회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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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GsJq5o96k" dmcf-ptype="general">국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도 지속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고문은 “파운드리 기업의 기반은 공정 기술 경쟁력으로 이는 소부장에서 나온다”며 “소부장 기업과 신뢰를 기반으로 로드맵을 공유하고 10~20년을 내다보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qL8FONUlQc" dmcf-ptype="general">정 고문은 “삼성전자가 TSMC보다 30년 늦은 2017년 파운드리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세계 메모리 시장에서는 최고의 성공을 거둔 리더들이 이끌고 있다”이라며 “이는 단기간 끝나지 않은 경쟁에서 삼성전자의 성장 가능성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p>
          <p dmcf-pid="BlcP3yRuxA" dmcf-ptype="general">정 고문은 1985년 삼성전자를 입사 시스템LSI 사업부를 거쳐 반도체연구소장, 파운드리사업부장,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인물이다.</p>
          <p dmcf-pid="bGsJq5o9xj" dmcf-ptype="general">성남=박진형 기자 jin@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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