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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라인야후, `네이버 털기` 더 속도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18: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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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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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bcZ75o9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   EPA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dt/20240618183700358gumh.jpg" data-org-width="500" dmcf-mid="Gl3RNeXD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dt/20240618183700358gu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 E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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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Kk5z1g2Th" dmcf-ptype="general">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2026년까지 네이버와 시스템을 분리하겠다는 당초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라인의 아버지'로 불렸던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는 이날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소프트뱅크의 야후와 네이버 라인 간의 공조가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p>
          <p dmcf-pid="5RSBPbsdCC" dmcf-ptype="general">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올해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인야후 자회사는 2026년 중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서비스 사업에서도 거의 모든 일본 국내용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1evbQKOJWI" dmcf-ptype="general">이는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 관련 위탁 협력을 종료한다는 의미다. 보안대책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7월에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주총에서는 네이버와의 지분 조정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라인야후 이사진은 이날 전원 일본인으로 꾸려졌다. 신중호 라인야후 CPO는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CPO직만 유지한다. </p>
          <p dmcf-pid="tdTKx9IilO" dmcf-ptype="general">라인야후는 이달 28일까지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네이버와의 위탁관계 종료 계획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까지는 자본 관계 재검토 방안을 포함한 답변을 총무성에 내야 한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현재 라인야후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네이버는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최수연 대표가 이 사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다음달 1일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답변을 내는 것을 전후해 협상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는 64.5%를 보유한 A홀딩스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각각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p>
          <p dmcf-pid="FQC74zwMWs" dmcf-ptype="general">라인야후는 지난해 11월 이용자와 거래처, 종업원 등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후 일본 정부로부터 지난 3∼4월 두 차례 행정지도를 받았다. 일본 총무성은 보안 강화를 이유로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다. </p>
          <p dmcf-pid="3xhz8qrRlm" dmcf-ptype="general">이후 라인야후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를 내년 4월 중 종료하기로 하는 등 '탈 네이버' 움직임을 해 왔다. 야후재팬이 운영하는 '야후 지식백과'의 인공지능(AI) 답변 기능에 앤스로픽의 클로드3와 오픈AI의 GPT-4를 연동하면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번 주총에 앞서 공개한 주총보고서에서는 네이버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p>
          <p dmcf-pid="0qjHUXnbCr"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pBAXuZLKlw" dmcf-ptype="general">김나인기자 silkni@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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