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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범용 D램 수요 회복은 아직…“가동률 80~90% 수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16: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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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GtHgMGk8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X3ZNeXD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DDR5 D램 모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etimesi/20240618163249526tuxr.jpg" data-org-width="700" dmcf-mid="Hxls6Bme6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etimesi/20240618163249526tux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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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DDR5 D램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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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tuFknts8Y" dmcf-ptype="general">범용 D램 회복세가 낸드플래시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가동률이 80~90%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돼, 여전히 수요보다 공급이 우위에 있다. 스마트폰·PC·서버 시장 성장세가 둔화돼 수요를 견인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범용 D램은 고대역폭메모리(HBM)용이 아닌 스마트폰·PC·서버용 D램을 지칭한다.</p>
          <p dmcf-pid="tJai0GJqxW" dmcf-ptype="general">1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범용 D램 공장은 가동률이 80~9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초 70~80%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할 만한 '전면 가동(풀 가동)'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FLAouZLKQy" dmcf-ptype="general">이는 낸드 플래시 제조사의 주요 공장 가동률이 100%에 진입한 것과 대비된다. AI 확산으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은 2분기 사실상 풀가동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일본 키옥시아의 주요 팹 가동률도 100% 수준에 도달하며 감산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3ocg75o96T"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HBM 설비 투자 및 웨이퍼 투입 확대로 범용 D램의 공급 부족(숏티지)을 우려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체감이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p>
          <p dmcf-pid="0CyhM2CnPv"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메모리 제조사들이 HBM 설비 투자 및 웨이퍼 투입량을 늘려도 범용 D램 생산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며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공급이 수요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pX3ZNeXD8S" dmcf-ptype="general">D램 테스트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공급 부족이 발생하려면 현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데 아직 관망세”라며 “고객사(메모리 제조사) D램 테스트 물량도 크게 확대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UArcK0A8Pl" dmcf-ptype="general">이는 전방 산업 회복세가 더딘 영향이 크다.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PC·서버 시장이 바닥을 치고 본격적인 시황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그 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범용 D램의 수요 동력이 여전히 약하다는 의미다.</p>
          <p dmcf-pid="uwCr4zwMxh" dmcf-ptype="general">우선 글로벌 클라우드 및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로 일반 서버 투자가 대폭 축소됐다. 서버 시장은 D램의 핵심 수요처다. 또 서버용 프로세서(CPU) 교체 속도도 느려 D램 수요를 견인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마트폰 역시 교체 주기가 길어져 판매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전망을 종합하면, 스마트폰·PC·서버 시장 성장률은 올해 2~3%에 불과할 것으로 관측된다.</p>
          <p dmcf-pid="7EODVuEQ4C" dmcf-ptype="general">다만 '온디바이스 AI' 확산 여부에 따라 범용 D램의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최종 기기(엣지)에서 AI를 구현한 것이다.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다면 스마트폰·PC 판매량 확대로, D램 수요를 견인할 수 있다.</p>
          <p dmcf-pid="zsSOPbsdxI"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PC 제조사들이 온디바이스 AI PC 공세를 펼치고 있고,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도 AI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움직임이 범용 D램의 전방 산업 시황을 개선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6ePHh6Fx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요 범용 D램 수요처별 2024년 성장률 전망 - 자료 : 시장조사업체 취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etimesi/20240618163250785lfyb.png" data-org-width="694" dmcf-mid="Xj1GoxYcQ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etimesi/20240618163250785lfy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요 범용 D램 수요처별 2024년 성장률 전망 - 자료 : 시장조사업체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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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5p1AJ5rxs"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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