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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미반도체, EMI 실드 부활…1분기만에 작년 매출 상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07: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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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fzxQ5kP6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미반도체 EMI 실드 비전 디테치 2.0 드래곤 장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etimesi/20240617071247632sbsn.png" data-org-width="700" dmcf-mid="Gyjlhe0C8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etimesi/20240617071247632sbsn.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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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반도체 EMI 실드 비전 디테치 2.0 드래곤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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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0HqzCe74w" dmcf-ptype="general">한미반도체의 반도체 전자파 차폐용 공정 장비(EMI 실드) 사업이 되살아났다. 2021년 이후 판매가 감소했던 장비가 올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p>
          <p dmcf-pid="5u5KbSiB6D" dmcf-ptype="general">16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1분기 EMI 실드 장비로 67억원을 벌었다. 작년 전체 매출인 55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매 주문이 늘면서 실적에 본격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1rNhCR3IQE" dmcf-ptype="general">EMI 실드는 반도체에서 나오는 특정 전자파로 인해 다른 반도체나 부품이 오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비다. 반도체 표면에 스테일리스·구리 등 금속을 미세하게 입히는 작업을 수행한다. 각종 정보기술(IT) 기기의 통신 기능이 강화되고 고주파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전자파 차폐가 중요해졌다.</p>
          <p dmcf-pid="thDWyLzT8k" dmcf-ptype="general">한미반도체는 2016년 EMI 실드 장비를 처음 개발했다.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에 반도체 칩용 EMI 실드 장비를 납품, 약 700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당시 회사 전체 매출의 28%가 EMI 실드가 차지할만큼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2021년부터 침체됐다.</p>
          <p dmcf-pid="FPKde3rRPc" dmcf-ptype="general">올해 회복된 것은 고객 확대 효과다. 단일 고객사 비중이 높았던 사업이었지만 최근 들어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 회사, 반도체 후공정업체 등이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3MVniUOJ6A" dmcf-ptype="general">이동통신 주파수 전환 움직임도 한 몫했다. 통신 업계에서 6세대(6G) 이동통신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려는 행보에 EMI 실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는 평가다. 주파수 대역대가 높아지면서 전자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것이다.</p>
          <p dmcf-pid="0RfLnuIiQj"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주로 스마트폰용 반도체에 적용했던 전자파 차폐 기능이 통신장비 뿐 아니라 저궤도 위성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자율주행차용 반도체에도 전자파 차폐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pmjlhe0CxN" dmcf-ptype="general">구매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한미반도체는 올해 EMI 실드로 200억원 이상 매출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p>
          <p dmcf-pid="USrGYgBWxa"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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