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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엔비디아가 시스코랑 비슷하다고?(feat.닷컴버블)[딥다이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2
2024-06-15 10:58: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BkagcVZD2"> <p dmcf-pid="YWPV26ZwO9" dmcf-ptype="general"> 2020~2021년의 테슬라와 2023~2024년의 엔비디아. 미국 주식시장에서 놀라운 주가 급등 기록을 세우는 종목이 등장할 때마다 월가 비관론자들이 소환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strong>시스코(CISCO)</strong>이죠.</p> <p dmcf-pid="GRTCIvnbEK" dmcf-ptype="general">예나 지금이나 세계 최고의 통신장비 업체로 꼽히는 시스코는 어쩌다 버블의 상징이 됐을까요. 시스코가 알려주는 주식시장의 교훈은 무엇이고, 이게 엔비디아와는 어떻게 연결될까요. 오늘 주제는 <strong>시스코와 엔비디아</strong>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eyhCTLK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너무 잘 나가는 엔비디아를 보고 24년 전 시스코를 떠올리는 이들이 있다. 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3443alfq.jpg" data-org-width="1142" dmcf-mid="VIQ4fQ1m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3443al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너무 잘 나가는 엔비디아를 보고 24년 전 시스코를 떠올리는 이들이 있다. 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mqp0zhLsB" dmcf-ptype="general"> <strong>*이 기사는 14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strong> <br><span><strong>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strong></span> </div> <p dmcf-pid="ZsBUpqlomq" dmcf-ptype="general"><strong>닷컴 시대의 삽 판매자</strong></p> <p dmcf-pid="5ObuUBSgOz" dmcf-ptype="general">전 세계가 인터넷 혁명에 열광했던 1990년대 말. 뜨거웠던 ‘닷컴 골드러시’ 시대에 열심히 곡괭이와 삽을 팔던 기업이 있었습니다. 스위치, 라우터 같은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시스코가 그 주인공이었죠. 1999년 8월 연례보고서에서 시스코의 존 챔버스 CEO는 자랑스럽게 밝혔습니다. “시스코가 4년 전 인터넷이 우리 삶을 바꿀 거라고 예측했을 때 이는 대담한 발언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젠 이를 의심하는 사람이 거의 없죠. 우리는 <strong>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성 좋은 회사</strong>로 인정받고 있습니다.”</p> <p dmcf-pid="1wZWyXA8r7" dmcf-ptype="general">1995년 22억 달러였던 시스코 매출은 2000년 189억 달러로 불어났죠. 그 기간 평균 매출 증가율은 연 55%에 달했습니다. 시스코의 이런 성장은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았습니다. 1995년 초 2달러가 채 되지 않았던 시스코 주가는 수직상승해 2000년 3월 27일, 80달러를 찍습니다. <strong>1998년 초(9.68달러)와 비교해도 주가 상승률은 무려 727%</strong>. 시스코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strong>전 세계 시가총액 1위(5700억 달러)</strong>에 오른 겁니다. 이런 기세라면 시스코가 역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의 기록을 달성할 거란 장밋빛 전망이 가득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r5YWZc6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시스코 본사. 시스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4798eswx.jpg" data-org-width="792" dmcf-mid="fbkNakf5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4798es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시스코 본사. 시스코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m1GY5kPwU" dmcf-ptype="general"> 그 정점에서 시스코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어마어마했습니다. <strong>주가가 주당순이익(2000년 0.39달러)의 205배</strong>에 달했으니까요. 그야말로 ‘미친 밸류에이션’이었죠. 하지만 월가는 크게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주가 상승에 맞춰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기에 바빴죠. 당시 체이스 함브레히트&퀴스트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를 이렇게 정당화합니다. “시스코는 매우 인상적인 성장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융계는 올해 이익의 배수가 아니라 3~4년 후 수익을 생각합니다.” </div> <p dmcf-pid="3DXyTHj4rp" dmcf-ptype="general">그리고 모든 게 무너집니다. 정점을 찍은 뒤 시스코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한 건데요. 1년 만에 시가총액 85%가 날아갔고, 2002년 10월엔 주가가 8.06달러까지 빠집니다. 10분의 1토막 난 거죠.</p> <p dmcf-pid="0wZWyXA8I0" dmcf-ptype="general"><strong>매출은 3배, 주가는 반토막</strong></p> <p dmcf-pid="pr5YWZc6I3" dmcf-ptype="general">흔히 닷컴버블이라고 하면 실체 없이 막연한 기대감에 기술주 주가가 급등하는 걸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strong>시스코는 거품 같은 닷컴은 아니었습니다.</strong> 배너 광고가 아니라 스위치·라우터라는 실체 있는 제품을 파는 기업이니까요. 그래서 당시 시스코 성장은 시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걸로 보였습니다.</p> <p dmcf-pid="UX2qz9yjwF" dmcf-ptype="general">하지만 버블이 터지면서 그게 아니었다는 게 드러납니다. <strong>낮은 금리로 넘치던 유동성과 이로 인한 과잉·중복 투자가 연 55% 매출 성장의 동력</strong>이었던 겁니다. 205배 PER을 정당화했던 성장세는 버블이 만든 신기루였던 셈이죠. 재고가 쌓여갔고, 2001년 3월 결국 첫 대규모 정리해고를 시행해야 했습니다. 순이익은 2001년 적자로 돌아섰고, 2002년엔 첫 매출 감소를 기록합니다.</p> <p dmcf-pid="uZVBq2WAEt" dmcf-ptype="general">20여년이 지난 지금, 시스코 주가는 얼마일까요. 12일 종가 기준 45달러.<strong> 2000년 3월의 최고가와 비교해 44% 낮습니다.</strong> 그동안 한 번도 주가는 80달러 근처에도 못 갔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5fbBVYcr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90년 상장 이후 현재까지 시스코 주가 흐름. 닷컴버블이 터진 뒤 주가는 다시 상승했지만, 여전히 2000년의 최고가인 80달러엔 한참 못 미친다. 구글 금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6126dalf.jpg" data-org-width="1200" dmcf-mid="4ovCIvnb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6126da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90년 상장 이후 현재까지 시스코 주가 흐름. 닷컴버블이 터진 뒤 주가는 다시 상승했지만, 여전히 2000년의 최고가인 80달러엔 한참 못 미친다. 구글 금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lUt1psdO5" dmcf-ptype="general"> 실적이 24년 전만 못하냐고요? 아니요. 2023년 시스코는 역대 최대인 570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3.07달러로 늘었고요. 2000년(매출 189억 달러, EPS 0.39달러)과 비교하면 훨씬 더 돈 잘 버는 탄탄한 기업이 됐습니다. 시장점유율은 여전히 1위입니다. </div> <p dmcf-pid="qSuFtUOJEZ" dmcf-ptype="general">시스코가 업계의 승자가 될 거라던 24년 전 투자자들의 전망이 어떤 면에서 맞았던 겁니다. 다만 문제는 주가였을 뿐. 회사에 아무 문제가 없고 돈을 잘 벌고 있어도, <strong>주가가 터무니없이 높다면 그 주식은 계속 갈 수가 없는 겁니다.</strong></p> <p dmcf-pid="Bv73FuIimX" dmcf-ptype="general"><strong>엔비디아와 비슷한 점, 다른 점</strong></p> <p dmcf-pid="bUM84xtsOH" dmcf-ptype="general">시스코 과거사를 자세히 들춘 건 엔비디아 때문입니다. 시스코와 엔비디아, 두 회사를 비교하는 분석이 요즘 자꾸 나오는데요.</p> <p dmcf-pid="KuR68MFOsG"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세가 워낙 극적이기 때문이죠. <strong>2023년 이후 1년 반 만에 주가가 757%나 뛰었는데요. </strong>엔비디아는 애플과 MS를 잇는 시가총액 3위(3조1900억 달러)의 기업이 됐습니다. 주가 그래프만 보면 1999년의 시스코와 비슷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p> <p dmcf-pid="97eP6R3IDY" dmcf-ptype="general">또 공통점이 있죠. 엔비디아 역시 <strong>현대판 골드러시의 곡괭이 판매자</strong>라는 점입니다. 전 세계 AI 기업들은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사려고 줄을 섰습니다. 워낙 수요가 넘치다보니 엔비디아는 가격을 마음껏 높여 팔 수 있죠. 시스코 장비 없이 인터넷이 없었듯이, 엔비디아 GPU 없인 AI도 없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v73FuIi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스코의 1997~2002년 주가 차트. 마켓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7360qhrl.jpg" data-org-width="1076" dmcf-mid="8wWkcrP3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7360qhr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스코의 1997~2002년 주가 차트. 마켓워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Tz037Cnr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년 만에 200%, 1년 반 만에 700% 넘게 뛴 엔비디아 주가. 구글금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8842danq.jpg" data-org-width="641" dmcf-mid="6LxuUBSgD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48842da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년 만에 200%, 1년 반 만에 700% 넘게 뛴 엔비디아 주가. 구글금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yqp0zhLDT" dmcf-ptype="general"> 이런 닮은 점 때문에 시스코 주가 폭락의 강렬한 기억은 엔비디아 비관론의 근거로 종종 거론됩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CEO가 지난 3월 투자자 편지에서 밝힌 엔비디아 전망도 그랬는데요. 이런 내용입니다. </div> <p dmcf-pid="49odeLzTEv" dmcf-ptype="general">“(GPU) 용량의 과잉 구축을 정당화할 만큼 (AI) 소프트웨어 수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특히 클라우드 고객이 지출을 일시 중단하고 초과 재고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닷컴 시대의 시스코와는 달리 AMD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테슬라도 AI 칩을 설계하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와의) 경쟁이 심화할 겁니다.”</p> <p dmcf-pid="82gJdoqyIS" dmcf-ptype="general">악시오스도 최근 기사에서 시스코와 엔비디아 주가 그래프를 나란히 보여주며 이렇게 지적합니다. “AI 기업들이 기술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러한 특수 칩(GPU)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거나 사라질 수 있고, AI 열풍은 멈출 겁니다. 25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기업이 온라인에 접속하는 데 필요한 라우터를 판매하던 <strong>시스코는 90년대 인터넷 붐의 엔비디아였습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VaiJgBW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 추이.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익이 그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PER은 오히려 계속 떨어졌다. 2023년 7월 240배였던 PER이 현재 75배 수준이다. Y차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50168kucw.jpg" data-org-width="1200" dmcf-mid="P0ILnNKGI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50168ku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 추이.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익이 그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PER은 오히려 계속 떨어졌다. 2023년 7월 240배였던 PER이 현재 75배 수준이다. Y차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px4fQ1mwh" dmcf-ptype="general"> 다만 이는 아직은 소수의견으로 보입니다. 수치상으로는 현재의 엔비디아가 버블 붕괴 직전 시스코보다 훨씬 낫기 때문인데요. </div> <p dmcf-pid="QUM84xtsDC" dmcf-ptype="general">1. <strong>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75배 수준. </strong>상당히 높은 수치이지만 정점 시절의 시스코(205배)와 비교할 바는 아닙니다. 엔비디아도 한때 PER이 200이 넘었던 때가 있었지만, 이후 분기 실적이 나올 때마다 이익이 급증하면서 PER을 끌어내린 겁니다.</p> <p dmcf-pid="xuR68MFOrI" dmcf-ptype="general">2. 엔비디아는 시스코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strong>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2% 늘었습니다. </strong>시스코는 2000년에 55% 성장에 그쳤습니다.</p> <p dmcf-pid="yhp150meDO" dmcf-ptype="general">3. 수익성 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strong>엔비디아의 매출총이익률은 갈수록 올라 1분기 78.3%</strong>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원가 대비 비싸게 팔아서 많이 남겼단 뜻이죠. 시스코의 2000년 매출총이익률은 64% 수준이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lUt1psdO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달 초 대만 컴퓨텍스 2024에 참석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운데). 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51490lehm.jpg" data-org-width="1091" dmcf-mid="QuYSlWg2r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51490le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달 초 대만 컴퓨텍스 2024에 참석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운데). 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SuFtUOJEm" dmcf-ptype="general"> 질적인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요. 엔비디아는 꽤 강력한 해자를 갖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strong>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CUDA)</strong>가 그것이죠. 2006년부터 엔비디아는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쿠다를 공짜로 제공했고, 이미 전 세계 개발자 47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했죠. I/O펀드의 애널리스트 베스 킨디그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합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AI 엔지니어들이 GPU를 프로그래밍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 CUDA 플랫폼입니다. 이것은 이들을 엔비디아에 묶어두는 데 도움 됩니다. 이 조합은 뚫을 수 없는 해자입니다.” </div> <p dmcf-pid="GI3ZXFwMEr" dmcf-ptype="general"><strong>데이터가 바닥난다고?</strong></p> <p dmcf-pid="HC05Z3rRsw" dmcf-ptype="general">현재까지는 엔비디아의 성장이 당장 꺾일 조짐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경이로운 성장률을 영원히 이어갈 수야 없겠죠. 과연 엔비디아의 질주를 결국 가로막게 될 건 무엇일까요. 앞에서 언급한 대로 <strong>고객사의 AI 투자 열정이 식거나 경쟁자가 부상할 가능성</strong>이 자주 언급되는데요. 추가로 흥미로운 주장 하나를 소개합니다. AI의 확장이 조만간 한계에 부딪힐 거란 연구 결과인데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hp150meE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를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생각보다 훨씬 금방 동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티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52849eukb.jpg" data-org-width="724" dmcf-mid="xe5YWZc6I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52849eu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를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생각보다 훨씬 금방 동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티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BiMxJUlOE" dmcf-ptype="general"> 아시다시피 GPU는 AI 훈련에 쓰는 칩이고, AI를 훈련시키려면 막대한 데이터가 필요하죠. AI리서치 기관 에포크(Epoch)는 최근 업데이트한 보고서(‘데이터가 부족해질까? 인간 생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LLM 확장의 한계’)에서 이런 <strong>AI 훈련에 활용할 고품질 데이터가 2~8년 안에 고갈</strong>될 거라고 추정했는데요. 인간이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빨리 AI모델 훈련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데이터 재고량이 300조 토큰 정도인데 몇 년 안에 이게 바닥난다는 뜻이죠. 연구진은 이렇게 말합니다. “심각한 병목현상이 있습니다. 데이터 양의 제약이 발생하면 더 이상 모델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없을 겁니다.” </div> <p dmcf-pid="5bnRMiuSEk" dmcf-ptype="general">그러니까 데이터라는 게 한없이 있는 게 아니라, 생각보다 훨씬 유한한 자원이었던 겁니다. 다소 놀라운 발견인데요. 곡괭이와 삽을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인부들 먹일 식량이 동나면 결국 금을 캘 수 없게 되는 것 아닐까요. By.딥다이브</p> <p dmcf-pid="1KLeRn7vIc"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주가 차트는 언제 봐도 놀랍습니다. 이미 천장을 뚫은 주가가 과연 어디까지 치솟을지가 궁금한데요. 주요 내용을 요약해드리자면</p> <p dmcf-pid="tlUt1psdOA" dmcf-ptype="general">-AI 시대에 엔비디아가 있다면 닷컴 시대엔 시스코가 있었습니다. 스위치, 라우터를 공급하는 시스코는 당시 2년 만에 700%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습니다. </p> <p dmcf-pid="FSuFtUOJEj" dmcf-ptype="general">-하지만 닷컴버블이 터지면서 주가는 폭락합니다. 시스코는 여전히 업계 1위이지만 주가는 24년 전의 절반 수준입니다. 회사가 아니라, 200배 넘는 ‘미친 밸류에이션’이 문제였습니다.</p> <p dmcf-pid="3v73FuIiEN"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주가가 치솟자 시스코처럼 될 거란 비관론이 대두합니다. 물론 아직 매출 성장률이나 주가수익비율 면에선 2000년의 시스코보다 훨씬 낫습니다. </p> <p dmcf-pid="0JODEsxpOa"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놀라운 성장세를 잠재울 위험요인은 뭐가 있을까요. 인터넷처럼 AI 시대도 계속 이어지겠지만,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순간 주가는 꺾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세요.</p> <div dmcf-pid="piIwDOMUrg" dmcf-ptype="general"> <strong>*이 기사는 14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strong> <br><span><strong>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strong></span>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nCrwIRu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54239gbdm.png" data-org-width="1200" dmcf-mid="yPZWyXA8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donga/20240615100154239gbdm.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uMwAjD8tIL" dmcf-ptype="general">한애란 기자 haru@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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