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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정우 "'눈 돌아간' 여진구, 아기 아닌 돌아이…비행기 납치 가능할하겠네"[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14: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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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giqaj9H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하이재킹 하정우. 제공|(주)키다리스튜디오_소니픽쳐스"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spotvnews/20240614143249535ljjs.jpg" data-org-width="900" dmcf-mid="X4bWf8XD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spotvnews/20240614143249535ljj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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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재킹 하정우. 제공|(주)키다리스튜디오_소니픽쳐ᄉ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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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x81Me0Cls"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하정우가 본인이 여진구 캐스팅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tM6tRdphTm" dmcf-ptype="general">14일 하정우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하이재킹' 용대 역의 여진구 캐스팅 비화를 말했다. </p>
          <p dmcf-pid="FRPFeJUlCr" dmcf-ptype="general">하정우는 '하이재킹'에 함께 출연한 여진구와 이전에 티빙 예능 '두발로 티켓팅'에서 친분을 쌓았다.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하정우는 '두발로 티켓팅'이 여진구 캐스팅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p>
          <p dmcf-pid="3u3O7qloWw" dmcf-ptype="general">하정우는 "원래 주지훈이랑 나만 캐스팅이 돼 있었는데 여진구가 내 대학교 후배이기도 하고 나를 롤모델로 삼아서 그런 이야기로 풀어내면 어떨까 해서 ('두발로 티켓팅'에) 캐스팅이 됐다. 당시 '하이재킹' 용대 역을 누가 하느냐가 관심사고 끝까지 결정이 안 된 상황이었는데 그때 여진구 얘기가 나와서 내가 '두발로 티켓팅' 같이 가니 슬쩍 냄새를 맡아보겠다 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p>
          <p dmcf-pid="070IzBSgyD" dmcf-ptype="general">하정우는 촬영 내내 여진구를 여진구를 주의 깊게 살폈다며 "여진구는 몰랐을 것이다. 내가 살펴보고 감독님이랑 제작진한테 '진구 얘가 괜찮은 것 같다. 약간 또라이 같기도 하고 용대 눈 돌아갔을 때 그것만 뽑으면 설득력 있을 것 같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구가 아가아가하고 아역같은 느낌일 것 같았는데 덩치도 엄청나게 크고 애가 불덩이 같은 느낌이었다. 힘도 좋고. 이 정도면 비행기 납치할 수 있을 것 같다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
          <p dmcf-pid="pYvgGXA8yE" dmcf-ptype="general">하정우 본인이 직접 나서서 여진구를 설득하기도 했다고. "'두발로 티켓팅' 떠나는 날 슬쩍 인천공항에서 얘기했다. 우리가 좀 급하다고 했더니 진구가 사무실로 시나리오 달라고 하더라. 나도 감독님께 일단 '진구가 물었습니다. 보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서 '두발로 티켓팅' 12일 정도 촬영 동안 매일 밤 와인을 먹었다. 영화 얘기는 안 하고 사는 애기, 필모톡을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조심스러워서 나머지 멤버들한텐 얘기도 안 했다. 진구 독한 애라 내 압박에 넘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강압설'을 극구 부인했다. </p>
          <p dmcf-pid="UGTaHZc6Sk" dmcf-ptype="general">12일 후 하정우는 뉴질랜드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시 얘기를 꺼냈다며 "그때가 10월 초였는데 우리가 11월에 '하이재킹' 촬영을 들어가야 해서 돌아오는 길에 어떻게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군대 얘기 등등을 했는데 내가 감독님이 기다리고 널 너무 사랑하시니, 부담 갖지 말라고 말해서 막판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험난한 합류 과정을 설명했다. </p>
          <p dmcf-pid="uHyNX5kPTc" dmcf-ptype="general">용대 역에 여진구가 어울릴 것이라 생각한 이유를 묻자 하정우는 "'1987'에서 박종철 열사 연기할 때 눈빛을 잊을 수 없었다. 짧은 순간 강렬했다. 용대 캐릭터가 딱 그 눈빛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시나리오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이걸로 극복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답했다. </p>
          <p dmcf-pid="72ByV4HETA" dmcf-ptype="general">'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오는 21일 개봉한다.</p>
          <p dmcf-pid="zVbWf8XDvj" dmcf-ptype="general">&lt;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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