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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개인용 국채' 청약 첫날 1260억 몰려…투자 '득실' 따져봐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18: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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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앵커]
            <br>
            <br>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이 오늘(13일)부터 시작됐습니다.
            <br>
            <br>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제약도 있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br>
            <br> 어떠한 혜택이 주어지고 투자 시 주의할 부분은 없는지 취재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
            <br> 조슬기 기자, 개인투자용 국채에 어떻게 투자하는 거죠?
            <br>
            <br> [기자]
            <br>
            <br> 판매 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 지점 혹은 모바일 앱에서 전용 계좌를 만들어야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br>
            <br> 최소 10만 원에서 연간 최대 1억 원까지 10만 원 단위로 국채를 살 수 있는데요.
            <br>
            <br> 이달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접수기간은 오늘(13일)부터 17일까지입니다.
            <br>
            <br> 개인투자용 국채 첫날 청약 결과 10년만기 국채의 경쟁률은 1.03대 1로, 1천32억 3천500만 원의 청약 금액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20년만기의 경쟁률은 0.23대 1로 227억 590만 원의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br>
            <br> [앵커]
            <br>
            <br> 궁금한 건 역시 수익률인데 얼마나 됩니까?
            <br>
            <br> [기자]
            <br>
            <br> 크게 만기 10년짜리와 20년짜리 상품이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각각 1천억 원씩 2천억 원어치를 발행하는데요.
            <br>
            <br> 10년 만기 표면금리가 연 3.54%로, 20년 만기는 연 3.425%로 각각 책정했습니다.
            <br>
            <br> 여기에 각각 0.15%와 0.3%의 가산금리를 추가로 붙여서 연 수익률은 3%대 후반입니다.
            <br>
            <br> 시중은행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현재 3.5%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경쟁력은 갖췄단 평가입니다.
            <br>
            <br> [정재익 / 미래에셋증권 수석매니저 : 만기 보유 시에는 표면금리 플러스 가산금리에 연복리가 적용되고 청약 총액이 월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을 일괄 배정하게 되고….]
            <br>
            <br> [앵커]
            <br>
            <br> 좋은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br>
            <br> [기자]
            <br>
            <br> 국가가 부도가 나지 않는 이상 원리금을 떼일 염려 없이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습니다.
            <br>
            <br> 특히, 10년과 20년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금리와 연 복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br>
            <br> 만일 1억 원을 투자했다면 세전 기준 10년 만기가 1억 4천370만 원, 20년 만기는 2억 78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br> 분리 과세 혜택도 큰 장점인데요.
            <br>
            <br> 만기 때 받을 이자 소득이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고, 15.4%의 별도 세율로 분리 과세됩니다.
            <br>
            <br> 여윳돈을 안전하게 굴리거나 연금용으로 투자하기 적합하단 평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br>
            <br> [앵커]
            <br>
            <br> 반대로 주의할 점은 뭔가요?
            <br>
            <br> [기자]
            <br>
            <br> 일반 국채와 달리 중간에 시장에서 팔 수가 없어 장기간 투자금이 묶일 수 있습니다.
            <br>
            <br> 이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떨어질 수 있고, 주식 투자와 비교해 수익률이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br>
            <br>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안정되어 있지만 수익률이 낮고 그것이 바로 단점이다. 따라서 주식과 채권을 반반씩 투자하든지….]
            <br>
            <br> 세금 측면에서 중도에 환매할 경우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없습니다.
            <br>
            <br> [앵커]
            <br>
            <br> 조슬기 기자, 잘 알겠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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