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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보람·자부심 굉장해" 연극의 힘 보여줄 '햄릿', 신구 배우 조화도 '환상' (엑's 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6
2024-06-13 18:05: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G9T7mQ07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BnuMZc6p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xportsnews/20240613180540386mofu.jpg" data-org-width="550" dmcf-mid="24eIFcVZ7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xportsnews/20240613180540386mofu.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bL7R5kPp2"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대학로, 이창규 기자) 신구 배우들의 조화로 뭉친 연극 '햄릿'이 2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난다.</p> <p dmcf-pid="Qt6X9lJq79" dmcf-ptype="general">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연극 '햄릿'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강필석, 이승주, 이호재, 전무송, 박정자, 손숙, 손진책 연출 등이 참석했다.</p> <p dmcf-pid="xFPZ2SiBUK" dmcf-ptype="general">'햄릿'은 2016년 초연, 2022년 이후 세 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앞선 시즌에 이어 손진책 연출이 세 번의 시즌을 모두 맡았다. 이번 '햄릿'은 대극장 연극의 활성화와 순수예술 연극의 미래를 위해 연극계 전체가 뭉쳐 더 큰 의미를 지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gviO6Zwp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xportsnews/20240613180542046lttl.jpg" data-org-width="550" dmcf-mid="ViVWqOMUF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xportsnews/20240613180542046lttl.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WhUs1j9HpB" dmcf-ptype="general">박명성 프로듀서는 "오늘로서 공연 5일째를 맞고 있는데, '햄릿'을 보신 관객분들의 평가가 굉장히 좋아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dmcf-pid="YluOtA2XUq" dmcf-ptype="general">그는 "최근 연극계에 생기가 돌고 있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대극장 연극이 제작되고 있고, 연극끼리의 경쟁을 통해서 수준높은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지 않나 기대감을 갖고 있다. 대극장 연극이 활성화하면 중장년층 관객들로 저변 확대가 가능하다. 앞으로도 계속 대극장 연극을 만들어야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GS7IFcVZ0z" dmcf-ptype="general">이어 “전설적인 선배들부터 후배들까지 함께한 공연을 올릴 수 있다는 건 복이고 행운이다. 애써 만든 작품을 3개월 가까이 장기 공연을 올리는 모험과 도전을 하게 된 건, 공연 문화를 만들어야하지 않겠나는 생각에서였다. 많은 지지와 응원 바란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gviO6ZwF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xportsnews/20240613180543285uklj.jpg" data-org-width="550" dmcf-mid="f71kYn7vz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xportsnews/20240613180543285uklj.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XaTnIP5ruu" dmcf-ptype="general">배우 4역을 맡은 손숙은 "저희는 '햄릿'이라는 공연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 지난 2022년 공연 때에는 강필석이라는 배우를 탄생시켰다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이승주와 루나라는 배우를 탄생시킨 게 아닌가 싶어 굉장히 큰 보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ZNyLCQ1mpU" dmcf-ptype="general">배우 1역의 박정자는 "오늘 같은 날은 굉장히 쑥스럽고 더 떨린다. 연출이 객석에서 봤을 때 템포가 느려졌다고 했을 때 저희도 동시에 느꼈다"고 소감을 전한 뒤 "연극은 항상 라이브다. 찍어서 돌려볼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와는 다르기 때문에 매번 새롭게, 매번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연극의 숙명이고 배우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5G9T7mQ07p" dmcf-ptype="general">햄릿 역의 강필석은 "지난주에 첫공을 올렸는데, 2년 전과 무대도 달라지고, 연출 방향성도 달라져서 처음 들어갔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첫 관객들 만나고 (박)정자 선생님이 대사를 하시는 순간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이 그 때의 기억이 오면서 커튼콜때도 울컥하더라. 다시 이 무대가 시작됐구나,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꿈같았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H2yzsxp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xportsnews/20240613180544510mwkk.jpg" data-org-width="550" dmcf-mid="46tEGLzT3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xportsnews/20240613180544510mwkk.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tXVWqOMU03" dmcf-ptype="general">선왕 역의 전무송은 "공연을 올려놓고 며칠 동안을 객석에서 보고 귀로 듣고 그랬다. 그런데 제일 마음을 든든하게 한 건 이 나이를 먹고 보니까 우리 후배들이 참 잘 훌륭한 후배들로서 뒤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제가 굉장히 기대했던 이상의 후배들이 나타나서 마음이 흐뭇하다. 이제 안심하고 때를 기다릴 수 있을 거 같다"고 흐뭇해했다.</p> <p dmcf-pid="FCpm5NKGpF" dmcf-ptype="general">이번까지 총 세 번의 '햄릿'에 모두 참여한 손숙은 "이번이 제일 힘든 것 같다"면서 "이전에는 더블 캐스팅이 없었어서 원캐로 했는데, 이번에는 석 달이라는 장기간을 하다보니 더블 캐스팅을 많이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연습이 산만하고 힘들었다"고 전했다.</p> <p dmcf-pid="3hUs1j9Hzt" dmcf-ptype="general">그는 "연출자가 가장 힘들었을 거 같고, 배우도 긴장하게 된다. 이게 제대로 되는지 안되는지 초조했다. 나이가 많은 배우가 있다보니 저 같은 경우는 지난 공연에는 권성덕 선생, 윤석화가 참여했는데 이번엔 아프고 연세가 많아서 참여 못하게 되니까 다음엔 제가 참여할 수 있을까 싶어서 긴장되더라"고 털어놨다.</p> <p dmcf-pid="054GbCe7u1" dmcf-ptype="general">강픽석은 "3개월간 대장정이 시작된다. 이 선생님들 모시고 시끌벅적하지 않으면 우리의 앞으로는 없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무대 만들어나갈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고, 박정자도 "강필석과 이승주 두 햄릿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너무 맛깔스럽다. 석 달 동안 공연이 진행되니까 두 햄릿을 봐주셨으면 하는 욕심을 내본다"며 "저희는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연극의 힘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고, 정말로 많은 관객들이 햄릿의 대사를 들으러, 안무를 보러 와주시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p> <p dmcf-pid="p18HKhdzz5" dmcf-ptype="general">한편, '햄릿'은 지난 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p> <p dmcf-pid="Ut6X9lJqFZ" dmcf-ptype="general">사진= 신시컴퍼니</p> <p dmcf-pid="uXVWqOMUpX"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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