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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자유의 몸’ BTS 진, 전역 소감 “기다려준 아미 고마워”[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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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전역 소감을 전하는 BTS 진. 위버스 방송 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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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진이 전역 소감과 함께 팬 사랑을 드러냈다. 12일 진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제가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카메라 앞에 서는게 오랜만이라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열심히 이야기해보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까 전역식 할 때 울었다. 제가 원래 얼굴에 자신감이 있는 타입이었는데 자신감이 덜 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리 멤버들도 와서 축하해줬다. 회사 들어왔는데 모든 회사 구성원 분들이 ‘진 전역 축하해’ 하면서 플랜카드와 샴페인, 풍선, 꽃을 준비해주셨다”며 “안 우려했는데 두 번 울었다”고 했다. 이어 진은 전역하면서 받은 상장과 부대에서 받은 롤링페이퍼를 자랑했다. 그는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인기가 너무 많았다”며 후임들이 자신을 떠나보내며 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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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전역 소감을 전하는 BTS 진. 위버스 방송 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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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진은 다음날 있을 ‘2024 FESTA’(2024 페스타) 행사를 언급했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욕을 많이 먹었더라. 제가 초안을 들고 갔었다. 제가 혼자서 진행해야 했다”라며 “밖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했더니 처음에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프리허그를 계획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팬들과 좋은 자리를 갖기 위해 “한달 동안 (프리허그 진행을) 우겼다”는 진은 회사의 제안으로 실내에서 1000명과 프리허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00명을 선정한 상황에 대해 진은 “회사에서 50명만 하자고 했는데 (나는) 3000명을 제안했다”며 “결과적으로 조율한게 1000명”이라고 덧붙였다. 진은 당첨자 선정 당시 응모 방식 등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하면서도 “회사도 저도 그렇고 다 좋은 마음으로 준비한 거니 좋은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진은 “여러분들 직접 보고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이제는 정말 자유의 몸이 됐으니 여러분께 자주 찾아뵙는 석진(본명)이가 되겠다.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들 제일 고맙고 사랑한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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