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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민 KBS' 인사조치 '제동'‥"독립성 침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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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s5hWTLKdh"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f523zuIiRC"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4qe964HEJI" dmcf-ptype="general">박민 KBS사장이 감사 동의 없이 감사실 직원을 교체한 데 대해 법원이 감사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며 효력을 정지시켰습니다.</p>
          <p dmcf-pid="8l0yZHj4eO" dmcf-ptype="general">KBS장악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박 사장의 인사 조치에 법원이 첫 제동을 걸었습니다.</p>
          <p dmcf-pid="6WzX3tDxis" dmcf-ptype="general">윤상문 기자입니다.</p>
          <p dmcf-pid="PYqZ0FwMem"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Qy7HF1EQLr" dmcf-ptype="general">지난 2월 박민 KBS 사장은 감사 실무를 총괄하는 실장과 부서장 등 3명을 한번에 교체했습니다.</p>
          <p dmcf-pid="xXKtupsddw" dmcf-ptype="general">KBS 내부 규정상 감사가 요청해야 직원을 교체할 수 있는데, 순환 보직을 위해 필요하다는 이유로 감사 요청 없이 인사를 강행한 겁니다.</p>
          <p dmcf-pid="yF4UbqloLD" dmcf-ptype="general">곧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박 사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당시 자신이 지목했던 불공정 보도에 대해 특별 감사를 예고했습니다.</p>
          <p dmcf-pid="WrXITSiBRE" dmcf-ptype="general">내부에선 '방송 장악'에 이은 '감사실 장악', '감사 방해'란 비판이 나왔습니다.</p>
          <p dmcf-pid="Y7Mb4VYcdk" dmcf-ptype="general">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직원 3명은 감사 독립성이 침해됐다며, 법원에 효력을 멈춰달라는 소송을 냈고, 법원은 넉 달 만에 이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p>
          <p dmcf-pid="GZ9F7UOJLc" dmcf-ptype="general">KBS의 인사 조치에 대해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어 무효로 보는 게 타당하다"며 인사 발령 효력을 정지시킨 겁니다.</p>
          <p dmcf-pid="HZ9F7UOJJA"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감사의 독립성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X523zuIiJj" dmcf-ptype="general">보직 순환 차원에서 인사 조치가 필요했다는 사측 주장은 긴급성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ZTuGt5kPnN"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 박민 사장 취임 이후 '방송 장악'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57Mb4VYcJa" dmcf-ptype="general">취임 직후엔 제작진과 협의 없이 시사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진행자를 교체했다는 내부 비판이 잇따랐습니다.</p>
          <p dmcf-pid="1RDiNgBWLg" dmcf-ptype="general">최근 공개된 경영평가보고서에선 '땡윤뉴스'라는 지적 등 박 사장 취임 이후에 대한 비판이 초안에 실렸다 대거 삭제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tUQqV9yjLo" dmcf-ptype="general">감사실 부서장 교체 당시에도 기존의 특별감사를 방해하고, 과거 KBS보도와 프로그램을 폄훼하려 시도한다는 비판이 일었는데, 결국 법원이 제동을 건 겁니다.</p>
          <p dmcf-pid="F9n4MQ1mnL" dmcf-ptype="general">이번 법원 결정에 대해 KBS는 "법률적 논의를 거쳐 후속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34aQJe0Cnn" dmcf-ptype="general">MBC뉴스 윤상문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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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LINDkf5MJ" dmcf-ptype="general">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p>
          <p dmcf-pid="UewnjabYdd"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6966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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