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사진lSBS
난치병 투병 중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과 아내 이수안이 새 운명 부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형택은 아내와 말다툼 뒤 찾은 헬스장에서 이봉주를 만났다. 2020년 희소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을 진단 받은 이봉주는 등이 굽은 모습으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봉주는 굽었던 등이 많이 펴진 상태였다. 그는 “아팠을 때 기간이 내 인생 최고로 힘든 구간이었다”며 “등이 구부러지는 게 심할 때 눕질 못하고, 누워도 머리가 들린 상태였다. 지금은 머리가 닿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하루아침에 된 게 아니라 (재활 노력이) 쌓여서 몸이 점차 괜찮아졌다. 아내가 한시도 내버려두지를 않았다. 동영상을 찍으며 몸 상태를 계속 체크했다”라고 회복을 도운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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