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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다시 불거진 SK 특혜시비에 유영상 SKT 사장 "내 청춘 이곳에 다 바쳤는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1
2024-06-10 16:2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특혜시비 논란에 "40년 SKT 노력 성과 폄훼…안타까워"<br>5G 주파수 추가 할당 요구 "예전 주장…시간 많이 지나"<br>세계 최초 CDMA 상용화, IEEE 마일스톤 등재…"이제 AI로 혁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olcqmQ0f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KFKj7Cn2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유영상 SKT CEO가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IEEE 마일스톤 수여식에서 환영사를 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wsis/20240610163036844ilux.jpg" data-org-width="720" dmcf-mid="UZPoWdph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wsis/20240610163036844il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유영상 SKT CEO가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IEEE 마일스톤 수여식에서 환영사를 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Fv7HnFwMBk"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심지혜 윤정민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1990년대 SK의 이동통신 사업 진출에 대해 특혜가 아닌 정당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법원이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 소송에서 SK 이동통신 진출을 두고 노태우 정부의 특혜가 있었다는 법원 판단을 의식한 발언이다.</p> <p dmcf-pid="3UMbO4HEBc" dmcf-ptype="general">유 사장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 마일스톤 선정 수여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SK텔레콤 노력과 성과가 폄훼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0UMbO4HE9A" dmcf-ptype="general">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지난달 30일 최근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당시 "(SK가)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과정에서 노태우가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고 적시했다. </p> <p dmcf-pid="p9o6ye0CKj" dmcf-ptype="general">SK가 이동통신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노태우 정부 특혜를 받았다는 노 관장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판단이다. 노 관장 측은 1994년 SK가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는 등 이동통신 사업을 영위하게 된 데 있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활용했다고 주장해왔다. </p> <p dmcf-pid="ULhAzrP3qN"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 회장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4년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며 어렵게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했다. 정경유착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실력으로 이뤄낸 것"이라는 입장문을 내는 등 특혜가 아니라고 강조해 왔다.</p> <p dmcf-pid="ubn4vMFOVa" dmcf-ptype="general">앞서 1992년 노태우 정부 시절 SK 이동통신 계열사인 선경텔레콤이 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이동통신 민간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가 붙으면서 사업권을 자진 반납했다. 당시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차기 정권에서 실력으로 승부해 정당성을 인정받겠다"고 언급했다. </p> <p dmcf-pid="7xDitNKGqg" dmcf-ptype="general">이듬해 진행된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추진됐을 때에도 공정성 시비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또다시 불참을 선언했고, 대신 한국이동통신 민영화에 뛰어들었다. </p> <p dmcf-pid="zNTDKIRuqo" dmcf-ptype="general">유 사장은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저도 구성원으로서 청춘을 SK텔레콤에 바쳤다. 올해 40주년이고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세계 최초 상용화 등을 이룬 SK텔레콤의 노력과 성과가 폄훼되는 것 같다"고 했다.</p> <p dmcf-pid="qnCj7w6FqL" dmcf-ptype="general">이어 "특혜가 아니라 정당한 방식으로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했고 아주 잘 경영해서 오늘날 이 상황까지 온 부분에 대해 SK텔레콤 구성원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력, 성과 등이)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p> <p dmcf-pid="B8ARXLzTKn" dmcf-ptype="general">유 사장은 5G 주파수 추가 할당에 대한 수요가 계속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예전에 (그런) 주장을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렀다"면서 "정부의 정책적 판단일 있을 것"이라고 했다. </p> <div dmcf-pid="bWB5gpsdbi" dmcf-ptype="general"> SK텔레콤은 2021년 1월 과기정통부에 3.7㎓~3.72㎓ 주파수 20㎒ 폭 추가 할당을 요구했다. 정부는 연구반을 꾸려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아직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olcqmQ0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영상 SKT CEO와 캐슬린 크레이머 IEEE 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의 SK텔레콤 IEEE 마일스톤 선정 수여식 행사 시작 전 CDMA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는 CDMA 대규모 상용화 공로를 인정해 SK텔레콤을 IEEE 마일스톤(이정표)에 선정하고 ICT 분야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 (공동취재) 2024.06.10. 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wsis/20240610162734424mgbe.jpg" data-org-width="720" dmcf-mid="57TDKIRub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newsis/20240610162734424mg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영상 SKT CEO와 캐슬린 크레이머 IEEE 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의 SK텔레콤 IEEE 마일스톤 선정 수여식 행사 시작 전 CDMA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는 CDMA 대규모 상용화 공로를 인정해 SK텔레콤을 IEEE 마일스톤(이정표)에 선정하고 ICT 분야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 (공동취재) 2024.06.10. photo@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NTDKIRuVd" dmcf-ptype="general"> <br> </div> <h3 dmcf-pid="2yqZo0meBe" dmcf-ptype="h3"> CDMA로 ICT 분야 노벨상 받아…"글로벌 이동통신 시장 리딩"</h3> <div dmcf-pid="Vm1lQYaVfR" dmcf-ptype="general"> SK텔레콤은 이날 글로벌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Milestone(이정표)'에 CDMA 기술 등재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 행사를 가졌다. IEEE 마일스톤은 글로벌 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div> <p dmcf-pid="fNTDKIRubM"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와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에 성공했다. CDMA 상용화를 통해 아날로그 방식의 이동통신 기술이 디지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통화용량이 10배 이상 늘어났다. </p> <p dmcf-pid="4C0yeZc62x" dmcf-ptype="general">유 사장은 "CDMA 세계 최초 상용화는 정부와 ETRI, 삼성전자, LG전자 그리고 SK텔레콤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눈부신 성과"라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동통신 서비스를 쉽게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5G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 기술을 리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80QqmVYcbQ" dmcf-ptype="general">유 사장은 "과거 CDMA가 그랫듯 이제는 AI라는 혁신적 기술로 인해 우리 미래가 다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이 추진하는 AI컴퍼니는 통신에서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로 CDMA 상용화 과정에서 우리에게 새겨진 개척자 DNA로 우리 앞에 당면한 수 많은 과제를 합심해 해처나가겠다"고 했다. </p> <p dmcf-pid="6HGsfSiBVP" dmcf-ptype="general">이어 "제2, 제3의 마일스톤 사례 지속적으로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에 도움이 되고 국가 성장에 이바지 해야 한다는 '사업보국'의 가치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산업 성장과 기술 발전을 같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p> <p dmcf-pid="PbB5gpsdb6" dmcf-ptype="general">기념식에 참석한 캐슬린 크레이머 IEEE 회장은 "CDMA 기술 혁신의 성공은 아날로그 통신에서 디지털 통신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있었을 때 최첨단 CDMA 기술을 상용화하고자 민간 기업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한국 정부의 강한 의지의 결과"라며 "오늘날 한국을 모바일 통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동력이다. 이동통신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과 함께 한국 경제의 중요하나 주축"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Qt1lQYaV98"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ming@newsis.com, alpaca@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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