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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쌀과 USB' 담긴 페트병 북한으로…접경지역은 '불안'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20: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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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AGzM0mes4"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pcHqRpsdsf" dmcf-ptype="general">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 20만 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어제(6일) 전해 드렸는데요. 하루 만에, 또 다른 단체가 이번에는 쌀과 달러를 담은 페트병 500개를 바다에 띄워서 북으로 보냈습니다. 이런 행위들이 긴장을 조성한다며,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p>
          <p dmcf-pid="UkXBeUOJIV" dmcf-ptype="general">박재연 기자입니다.</p>
          <p dmcf-pid="uD5KJ7Cnr2"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7w19izhLr9" dmcf-ptype="general">바닷가에서 사람들이 쌀이 담긴 페트병을 바다로 던집니다.</p>
          <p dmcf-pid="zov085kPIK" dmcf-ptype="general">조류를 따라 페트병들은 북쪽으로 흘러갑니다.</p>
          <p dmcf-pid="qgTp61EQDb" dmcf-ptype="general">오늘 오전 한 탈북민단체가 페트병 500개를 강화도에서 북한 황해도 쪽으로 띄워 보냈습니다.</p>
          <p dmcf-pid="BayUPtDxsB" dmcf-ptype="general">쌀 1kg과 1달러 지폐, 영화와 한국 드라마가 담긴 USB가 각 페트병에 들었습니다.</p>
          <p dmcf-pid="bNWuQFwMDq" dmcf-ptype="general">이 탈북민단체는 지난 2015년부터 매월 2차례씩 같은 방식으로 쌀과 USB 등을 북쪽으로 보내왔습니다.</p>
          <p dmcf-pid="KfAS0OMUwz" dmcf-ptype="general">[박정오/사단법인 큰샘 대표 : 진짜 배고픈 분들이 바닷가 기슭에 나와서 (쌀을) 주워서 먹는 거거든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계속해야 하는 거죠.]</p>
          <p dmcf-pid="94cvpIRuD7" dmcf-ptype="general">앞서 다른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어제 새벽에도 대북전단 20만 장 등을 대형 풍선 10개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습니다.</p>
          <p dmcf-pid="28kTUCe7Iu" dmcf-ptype="general">[자유북한운동연합 관계자 : 북한 인민이여, 일어나라! (풍선을) 놓습니다.]</p>
          <p dmcf-pid="VpRkyabYmU" dmcf-ptype="general">탈북민단체들은 추가로 대북전단 수십만 장을 북으로 보낼 계획입니다.</p>
          <p dmcf-pid="fUeEWNKGOp" dmcf-ptype="general">정부는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표현의 자유' 보장 차원에서 자제 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4udDYj9HI0" dmcf-ptype="general">접경지역 주민들과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대북 전단 살포 등이 북한을 자극해 긴장을 높인다며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8eOZKWg2O3" dmcf-ptype="general">[이장희/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 상대에게 풍선을 띄워서 날리지 않습니까. 이와 같은 행위는 북한에 대한 전쟁도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p>
          <p dmcf-pid="6dI59YaVIF" dmcf-ptype="general">북한은 대북 전단이 다시 살포되면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으로 맞대응하겠다고 위협했는데, 군 당국은 북풍이 예보된 일요일쯤 다시 오물풍선이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PJC12GNfEt"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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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QwYzSiBE1" dmcf-ptype="general">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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