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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작년 1월 철수한 우드사이드…"4,500㎢ 분석 못 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20: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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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5g7fXA8O6"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fsfytrP3O8" dmcf-ptype="general">이렇게 기자회견까지 했지만, 여전히 궁금증은 남아 있습니다. 특히, 2007년부터 동해를 탐사했었던 호주의 개발 회사가 장래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철수했는데, 그 이후에 과연 뭐가 달라져서 이번에는 매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 건지, 이 내용은 김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4O4WFmQ0E4"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8I8Y3sxprf" dmcf-ptype="general">우드사이드는 2007년부터 10년간 동해 탐사를 진행한 뒤 계약이 만료되자, 2019년 다시 10년간 조광권을 연장했습니다.</p>
          <p dmcf-pid="6cqIYj9HDV" dmcf-ptype="general">그러다 지난해 1월 동해에서 공식 철수했습니다.</p>
          <p dmcf-pid="PkBCGA2XO2" dmcf-ptype="general">우드사이드는 지난해 반기 사업보고서에 장래성이 없어 철수했다고 적었습니다.</p>
          <p dmcf-pid="QPWnk8XDO9" dmcf-ptype="general">하지만 석유공사는 우드사이드가 4천500㎢ 면적의 대규모 탐사 자료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떠났다고 설명합니다.</p>
          <p dmcf-pid="xQYLE6ZwsK" dmcf-ptype="general">2021년 우드사이드와 석유공사가 2천㎢ 지역에 대한 3차원 탐사를 벌여 그해 말 전산 자료입력을 마쳤는데, 우드사이드가 불과 3개월 뒤 철수 의사를 밝히는 바람에 이걸 분석할 시간이 없었다는 겁니다.</p>
          <p dmcf-pid="yTR1zSiBDb" dmcf-ptype="general">또 이듬해 석유공사가 독자적으로 수행한 2천500㎢ 지역 3차원 탐사 자료는 아예 보지도 못했습니다.</p>
          <p dmcf-pid="WyetqvnbOB" dmcf-ptype="general">액트지오는 이 모든 자료를 분석해서 우드사이드가 시추했던 곳보다 더 가능성 높은 지역을 발견했다는 게 석유공사의 설명입니다.</p>
          <p dmcf-pid="YMHgwQ1mwq" dmcf-ptype="general">[곽원준/한국석유공사 수석위원 : 대륙사면 지역의 3D(3차원 탐사)가 완성이 됨으로써 울릉분지 전체를 3D로 볼 수 있는 탐사 자료의 기반이 (이때) 마련됐습니다.]</p>
          <p dmcf-pid="GRXarxtsrz" dmcf-ptype="general">석유공사는 우드사이드가 2022년 다른 광물회사를 인수하면서 자금이 부족하자 장래성을 명분 삼아 해외 사업을 정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Hr2v5D8tI7"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국내외 기관들의 추가 분석과 검증을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이면서, 시추 작업은 신중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p>
          <p dmcf-pid="XmVT1w6FOu" dmcf-ptype="general">[김진수/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 한 공만 뚫더라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거든요. 평가를 진행하면서 좀 신중하게, 차분하게….]</p>
          <p dmcf-pid="ZsfytrP3IU" dmcf-ptype="general">실제 매장량이 얼마인지, 경제성은 있는지 냉정히 따져보고, 앞으로 시추 준비와 진행 과정을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는 겁니다.</p>
          <p dmcf-pid="5O4WFmQ0Ip"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지인, 디자인 : 조성웅·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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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w3EhiuSr0" dmcf-ptype="general">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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