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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정부 "강제동원 반영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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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huWGA2XiT"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PKg8PtDxnv"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TBX5D8tMS" dmcf-ptype="general">일본이 한국인 강제동원 현장인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 시도 중인데요. </p>
          <p dmcf-pid="xHVF0OMUnl" dmcf-ptype="general">강제 노역 사실은 교묘하게 숨겨 논란이 돼 왔습니다. </p>
          <p dmcf-pid="yMmnobvaJh" dmcf-ptype="general">그런데, 등재 논의 전 사전 검토를 맡은 전문가 자문기구로부터 이 문제를 지적받고 '보류' 권고를 받았습니다.</p>
          <p dmcf-pid="W3xzBTLKiC"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입니다.</p>
          <p dmcf-pid="YmFlvoqyLI"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Gzi2fXA8eO" dmcf-ptype="general">일제강점기, 약 1,500명의 한국인이 강제로 끌려가 노역에 시달린 사도 광산.</p>
          <p dmcf-pid="HZ40UCe7ds" dmcf-ptype="general">지난해 일본은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려달라고 신청하면서, 대상 기간을 16세기에서 19세기 중반으로 한정지었습니다.</p>
          <p dmcf-pid="XvqHZE41em" dmcf-ptype="general">그 이후 벌어진 한국인 강제동원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추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p>
          <p dmcf-pid="ZudK2GNfMr" dmcf-ptype="general">1년여 간 사도광산의 유산가치를 평가한 세계유산위원회 전문가 자문기구 '이코모스'는 최근 일본 정부에 '보류'를 권고했습니다.</p>
          <p dmcf-pid="50Mqbyo9iw" dmcf-ptype="general">자문기구가 내리는 판단은 등재, 보류, 반려, 등재 불가의 네 가지인데, 이 가운데 '보류'는 신청 내용을 보완하라는 뜻입니다.</p>
          <p dmcf-pid="1bo461EQRD" dmcf-ptype="general">[모리야마 마사히토/일본 문부과학상] "'광산 채굴이 행해진 모든 기간을 통해서 전체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설명·전시하는 전략을 책정해 시설을 갖추는 것' 등의 추가적인 권고가 있었습니다." </p>
          <p dmcf-pid="tVjQM0meME" dmcf-ptype="general">'전체의 역사', 즉 강제동원의 어두운 역사를 숨기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p>
          <p dmcf-pid="FQwJnqloJk" dmcf-ptype="general">사도 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p>
          <p dmcf-pid="3zi2fXA8Rc" dmcf-ptype="general">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의 조치에 따라 (등재) 찬성 여부를 정할 것"이라며, "한국인 강제동원 사실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반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0bo461EQnA" dmcf-ptype="general">일본은 앞서 2015년, 다른 강제동원 현장인 하시마 탄광,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할 때도 강제동원 역사를 충분히 알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pTBX5D8tJj" dmcf-ptype="general">[양기호/성공회대 일어일본학과 교수] "군함도에 있어서 분명한 과거사에 대한 명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본이 완전히 시정 조치를 한 다음에 사도광산 찬성 여부를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
          <p dmcf-pid="URsLgKTNeN" dmcf-ptype="general">이코모스 권고 이후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성실하고 부단하게 정중히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uJCajVYcda" dmcf-ptype="general">MBC뉴스 양소연입니다.</p>
          <p dmcf-pid="7IpTWNKGng" dmcf-ptype="general">영상편집:문명배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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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JCajVYcJL" dmcf-ptype="general">영상편집:문명배</p>
          <p dmcf-pid="BqnV4Zc6Mn"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say@mbc.co.kr)</p>
          <p dmcf-pid="bXf3pIRuLi"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5788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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