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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결국 파 봐야 한다..."소수 전문가, 업계 표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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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gKDcxkPsU"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고영욱 기자]<br>&lt;앵커&gt; 동해 가스전과 관련해 계속해서 짚어보겠습니다.</p>
          <p dmcf-pid="Ba9wkMEQOp" dmcf-ptype="general">산업1부 고영욱 기자 나와 있습니다.</p>
          <p dmcf-pid="bN2rERDxO0" dmcf-ptype="general">고 기자. 동해 가스전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p>
          <p dmcf-pid="KfXRQuxpI3" dmcf-ptype="general">그중에서도 제일 궁금한 건 그래서 석유가스가 있는 게 확실한지, 경제성이 있는지 인데요. 어떻습니까.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의혹이 해소됐습니까.</p>
          <p dmcf-pid="94Zex7MUDF" dmcf-ptype="general">&lt;기자&gt;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만 해소됐습니다.</p>
          <p dmcf-pid="285dMzRuDt" dmcf-ptype="general">석유가스가 진짜 있는지, 있으면 얼마나 있는지는 시추를 해봐야 안다는 겁니다.</p>
          <p dmcf-pid="VpIKqGBWE1" dmcf-ptype="general">빅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대표는 다만 경제성에 대해 유망하다고 판단하면서 시추를 해볼만한지, 그러니까 큰 돈을 들일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확신했습니다.</p>
          <p dmcf-pid="fUC9BHbYw5" dmcf-ptype="general">근거는 지질학적 데이터였습니다. 석유가스가 존재할만한 특징 4가지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입니다.</p>
          <p dmcf-pid="4uh2bXKGsZ" dmcf-ptype="general">석유가스가 있을만한 구조는 우선 굉장히 좁은 대륙봉 내에 많은 모래가 있어야하고요. 이 모래사이에 석유가 있고, 석유가 흩어지지 않도록 진흙이 덮어주는 구조입니다.</p>
          <p dmcf-pid="8eUaLVo9EX" dmcf-ptype="general">동해엔 이런 유망구조가 7곳 있다는 거고요. 입증할 방법은 시추 뿐이라는 설명입니다.</p>
          <p dmcf-pid="6duNofg2sH" dmcf-ptype="general">&lt;앵커&gt; 결국엔 파봐야 안다는 얘기인데 발표는 왜 한 겁니까.</p>
          <p dmcf-pid="PJ7jg4aVDG" dmcf-ptype="general">&lt;기자&gt; 석유공사 측은 우리나라 국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QQFndbJqEY" dmcf-ptype="general">석유와 LNG 수입에 1년에 1400억 달러를 쓰는데 이 돈이 우리가 수출로 버는 돈의 25%입니다.</p>
          <p dmcf-pid="xx3LJKiBEW" dmcf-ptype="general">자체 생산을 하게되면 그만큼 수입대체 효과와 에너지 안보 강화효과가 있기 때문이고요.</p>
          <p dmcf-pid="yya1XmZwsy" dmcf-ptype="general">파볼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검증했고 실제 파보려면 상당한 국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알리고 진행하는 게 좋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W0ObzYqyDT" dmcf-ptype="general">아브레우 대표는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도 탐사결과를 발표했었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YpIKqGBWrv" dmcf-ptype="general">&lt;앵커&gt; 동해에 가스 매장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한 기업이 우리에겐 생소한 기업이어서 신빙성 문제가 제기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액트지오는 어떤 회사입니까.</p>
          <p dmcf-pid="GUC9BHbYOS" dmcf-ptype="general">&lt;기자&gt; 우리에겐 생소한 이 회사. 정부에선 세계적 심해 기술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했는데 믿을만한 곳인지 언론에서 검증을 했고요.</p>
          <p dmcf-pid="H4Zex7MUwl"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액트지오사의 주소가 가정집이다. 매출이 터무니없이 적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p>
          <p dmcf-pid="X85dMzRuIh" dmcf-ptype="general">여기에 대해 아브레우 대표는 회사 주소지가 자택이 맞다면서 데이터 검증은 컴퓨터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사무실이 필요없고 다른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ZGA31ItsOC" dmcf-ptype="general">인력은 지구물리학(Geophysics), 지질학(Geology) 분야 소수 전문가로 구성되고 사업범위가 분석으로 한정돼 규모가 작다는 겁니다. 이는 업계 표준이라고도 말했습니다.</p>
          <p dmcf-pid="5Hc0tCFOsI" dmcf-ptype="general">액트지오가 동해 가스전 분석을 맡은 건 입찰을 통해섭니다. 석유공사는 기술가격 평가 결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1XkpFh3IwO" dmcf-ptype="general">&lt;앵커&gt; 가스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 과거 호주 에너지 회사가 유망성 없음으로 판단을 내리고 철수한 곳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이건 어떻습니까.</p>
          <p dmcf-pid="t5Du0SphOs" dmcf-ptype="general">&lt;기자&gt; 여기에 대해선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는데요.</p>
          <p dmcf-pid="F1w7pvUlrm" dmcf-ptype="general">호주 에너지 회사 우드사이드는 인수합병으로 조기철수하면서 유망 구조화까진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3trzUTuSsr" dmcf-ptype="general">쉽게 말하면 자료를 깊게 해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거고요.</p>
          <p dmcf-pid="0pIKqGBWEw" dmcf-ptype="general">유망성 평가와 유망구조 도출까지 완료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겁니다.</p>
          <p dmcf-pid="pUC9BHbYsD" dmcf-ptype="general">이에 따른 성공 확률은 20%입니다. 아브레우 대표는 다만 물리탐사에서 탄화수소를 발견하지 못한 건 리스크라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Uuh2bXKGDE" dmcf-ptype="general">&lt;앵커&gt; 그렇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산업1부 고영욱 기자였습니다.<br>고영욱 기자 yyko@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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