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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영국·인도·에티오피아 대기오염, 디지털 작품이 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0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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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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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57YAYqy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지털 라이트 페인팅 기술과 공기오염 센서로 대기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예술작품. Robin Price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dongascience/20240606080028740gumk.jpg" data-org-width="680" dmcf-mid="5rljfjva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dongascience/20240606080028740gum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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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라이트 페인팅 기술과 공기오염 센서로 대기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예술작품. Robin Pric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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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1zGcGBWXS"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이 디지털 라이트 페인팅 기술과 공기오염 센서를 활용해 3개국 도시의 대기오염 수준을 디지털 작품으로 발표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세계 대기오염 문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디지털 작업물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
          <p dmcf-pid="0FBXEXKGtl" dmcf-ptype="general"> 영국 버밍엄대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은 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지구와 환경'에 에티오피아, 인도, 영국의 대기오염을 확인한 디지털 작품이 발표했다.</p>
          <p dmcf-pid="p3bZDZ9H1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저렴한 공기 오염 센서를 활용해 미세먼지(PM) 질량 농도를 측정한 뒤 센서의 실시간 신호를 사용해 농도가 높을수록 빠르게 깜빡이는 발광다이오드(LED) 판을 만들었다. 사진에 밝은 점이 많을수록 PM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다.</p>
          <p dmcf-pid="U0K5w52XHC" dmcf-ptype="general"> 연구를 주도한 프란시스 포프 버밍엄대 교수는 “대기 오염은 세계적인 환경 위험 요소”라며 “빛으로 그림을 그려 사람들에게 쉽게 대기 오염 수준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진작가 로빈 프라이스는 "과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접근할 수 있는 대기 오염에 대한 시각적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대기 오염 수준을 관리하는 것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7f3O38t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지털 라이트 페인팅 기술과 공기오염 센서로 대기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예술작품. Robin Price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dongascience/20240606080030054lieb.jpg" data-org-width="680" dmcf-mid="1YhNVNSg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dongascience/20240606080030054lie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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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라이트 페인팅 기술과 공기오염 센서로 대기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예술작품. Robin Price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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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z40I06FXO" dmcf-ptype="general">이 디지털 작품을 보면 같은 국가 내에서도 지역마다 대기 오염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도에선 델리에 위치한 놀이터의 PM 농도가 시골에 해당하는 팔람푸르 놀이터보다 최소 12.5배 높았다. 두 지역은 약 500km 떨어져 있다. </p>
          <p dmcf-pid="zq8pCpP3Ys" dmcf-ptype="general">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벨파스트, 영국 버밍엄의 갤러리에 전시됐다. UN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대기 오염 인식을 높이는 데 사용됐다.</p>
          <p dmcf-pid="qAOoKoCnHm" dmcf-ptype="general">대기 오염은 환경과 인간의 건강 모두에 대한 주요 위협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PM은 인간의 사망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대기 오염 물질로 심장 질환, 뇌졸중 및 암을 포함한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p>
          <p dmcf-pid="BcIg9ghL5r" dmcf-ptype="general">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99%가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명의 조기 사망자를 발생한다. 인도와 중국 등 대기 오염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인 국가가 위치한 아시아에서는 환경 오염이 더욱 심각하다.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지난 50년 간 대기 질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p>
          <p dmcf-pid="bkCa2aloGw" dmcf-ptype="general">[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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