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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황인수는 내 거야’ 황인수와 싸우기 위해 디스전 펼치는 로드FC 윤태영과 임동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3:4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04/0005090523_001_20240604134714505.jpg" alt="" /> [OSEN=우충원 기자]&nbsp;&lsquo;로드FC&nbsp;미들급 챔피언&rsquo;&nbsp;황인수(30)와 맞붙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로드FC&nbsp;미들급 파이터 윤태영(28,&nbsp;제주 팀더킹)과 임동환(29,&nbsp;팀 스트롱울프)이 황인수를 저격하는 가운데,&nbsp;자신이 경기하겠다며 황인수가 아닌 서로를 디스하며 경쟁 구도가 생겨나고 있다. 윤태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황인수를 저격해왔다.&nbsp;황인수가 별다른 반응이 없자 라이트급으로 내려갔다가&nbsp;SNS에 황인수 저격글을 올리며 미들급 복귀르 선언했다. 윤태영은&nbsp;&ldquo;내가 너 때문에 은퇴까지 생각했는데 억울해서 안 되겠다.&nbsp;다시 미들급으로 돌아와서 너 죽여줄 테니까 그만 도망다니고,&nbsp;한판 붙자.&nbsp;내가 평생 장사만 하게 도와줄게&rdquo;라며 황인수를 도발했다. 윤태영이 게시글을 올리자 당사자인 황인수가 아닌 임동환이 나섰다.&nbsp;윤태영이 아닌 자신이 황인수와 미들급 타이틀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임동환은&nbsp;&ldquo;황인수랑은 내가 먼저 붙어야지.&nbsp;솔직히 황이수가 자기 돈벌이만 하려고 몇 년째 방어전 안 하는 동안 미들급이랑 위에 체급 선수들 완전 나락간 거 맞잖아.&nbsp;인수야 진짜 더는 못 참겠다.&nbsp;간만 보지 말고,&nbsp;남자답게 한판 붙자.&nbsp;윤태영 너는 그냥 라이트급가서 토너먼트나 해.&nbsp;미들급 타이틀전은 내가 할게&rdquo;라고 맞받아쳤다. 윤태영과 임동환은&nbsp;2022년 굽네 로드FC 060에서 이미 한 번 대결한 사이다.&nbsp;당시 윤태영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그래서 윤태영은&nbsp;&ldquo;임동환은 저번에 두들겨 맞은 걸로 부족했나 왜 갑자기 끼어드는지 모르겠다.&nbsp;가드 올릴 체력도 없어서&nbsp;15분 동안 맞은 거 벌써 까먹었나?&nbsp;맞는 거 좋아하는 거 같은데 원하면 말만 해.&nbsp;패는 맛 좋아서&nbsp;(황)인수 잡기 전에 몸 풀기로 좋겠다&rdquo;며 임동환에게 경고했다. 하지만 임동환은 멈추지 않았다. &ldquo;내가 너한테 두들겨 맞았다고 생각하는구나.&nbsp;넌 유리턱이고 넉아웃 패배 전문가라서 인수랑 시합하면 넌 초살이야.&nbsp;그럼 이번엔 너 때문에 미들급 사라진다.&nbsp;나랑 시합한 영상 다시 잘 봐.&nbsp;널 살린 건 심판이랑 종이야.&nbsp;꼬우고 자신 있음&nbsp;15분 브레이크 없이 싸우자.&nbsp;넌 킥복싱 선수니까 나중에 인수랑 킥복싱 매치나 해라.&nbsp;로드FC&nbsp;미들급 타이틀 매치는 내가 할게&rdquo;&nbsp;윤태영의 게시글에 맞받아친 임동환의 말이다. 두 파이터의 디스전에 황인수는 아직 전면에 나서 언급한 게 없다.&nbsp;서로를 디스하고 있고,&nbsp;황인수가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nbsp;현재 상황이라면 두 파이터 중에 한 명이 황인수와 바로 대결하는 것보다 두 파이터가 다시 대결하는 게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한편 로드FC는&nbsp;SOOP과 오는&nbsp;7월&nbsp;13일 오후&nbsp;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nbsp;콜로세움에서&nbsp;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