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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호중, 100억 기부" 주장..실상='앨범 75억 떠넘기기?[★NEWSing]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0:07: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4rMeNSgv9">
          <div dmcf-pid="PQIJnkWAvK"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xCiLEYc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05.24. photo@newsis.com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starnews/20240604100743166xjup.jpg" data-org-width="1024" dmcf-mid="4tfZ1zRu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starnews/20240604100743166xj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05.24. photo@newsis.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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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lKYHpP3lB" dmcf-ptype="general">
           <br>가수 김호중 팬들이 4년간 100억 원을 기부했다고 알린 가운데, 기부금액 중 4분의 3인 75억 원어치가 김호중의 앨범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div>
          <p dmcf-pid="y8mRdjvayq" dmcf-ptype="general">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 공식 팬 카페 '아리스'의 기부 내역이 공개됐다. </p>
          <p dmcf-pid="W6seJATNyz" dmcf-ptype="general">아리스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4년간 총 97억126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YxCiLEYcl7"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가운데 75억 원어치는 김호중의 정규 2집 앨범 '파노라마' 52만8430장이었다. 팬클럽은 앨범 1장당 1만4190원의 가격을 책정해 기부 총액에 산출한 것으로 보인다. </p>
          <p dmcf-pid="GMhnoDGkCu" dmcf-ptype="general">김호중 팬클럽은 앨범을 685곳에 기부했다고만 밝혔을 뿐, 상세한 기부처는 공개하지 않았다.</p>
          <p dmcf-pid="HRlLgwHEyU" dmcf-ptype="general">김호중 팬클럽이 공개한 기부금액 중 튀르키예 지진 복구 지원 유니세프 성금 2억2500만 원, 수재민 돕기 희망브리지 성금 3억5100만 원 등 현금 기부는 앨범기부에 비해 적은 규모의 기부금액이었다. </p>
          <p dmcf-pid="XD0IhHbYCp" dmcf-ptype="general">기부 앨범이 유용하게 사용된다면 받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대다수의 곳들이 앨범 기부를 그리 반기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사회 약자층이 앨범을 받고도 활용할 일이 잘 없다는 이유에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wpClXKGh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4.05.31.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starnews/20240604100744782dmsm.jpg" data-org-width="1024" dmcf-mid="8geuz4aVy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starnews/20240604100744782dms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4.05.31.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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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5rUhSZ9Hv3" dmcf-ptype="general">
           <br>지난달 26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약 100억 기부 나눔의 선한 영향력 김호중 아티스트'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김호중이 기부를 많이 한 만큼 KBS의 '한시적 출연 정지'를 풀어달라고 주장했다. 
          </div>
          <p dmcf-pid="1yfZ1zRuWF" dmcf-ptype="general">작성자 A씨는 "제가 참 아끼고 좋아하는 스타가 지금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며 "그의 잘못을 두둔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김호중은 아직 젊은 30대 초반의 나이고 앞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청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깝게 여겨서 그가 자숙하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법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사회는 한 번은 보듬고 안아주어야 하는 관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tW45tqe7y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김씨는 어렸을 때 불안한 가정 환경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고, 성인이 돼서도 그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이 없었다"며 "그가 저지른 죄는 밉지만, 그의 곁에 옳고 그름의 판단을 두고 그를 도와줄 진실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p>
          <p dmcf-pid="FY81FBdzT1" dmcf-ptype="general">A씨는 또한 "팬들이 지금까지 4년 동안 약 100억원 가까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씨가 가진 이름의 선한 영향력"이라며 "지금까지 아티스트로서 사회를 향해 선한 기부를 한 일에 대해 정상참작 해야 한다"고 했다. </p>
          <p dmcf-pid="3aXEwSphS5" dmcf-ptype="general">해당 글은 KBS가 답변해야 하는 기준인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p>
          <p dmcf-pid="0NZDrvUlhZ" dmcf-ptype="general">김호중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문을 마쳤으나 약 6시간 동안 귀가를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김호중 측은 경찰서 지하 주차장을 통해 귀가할 수 있도록 경찰에 요청했으나 경찰은 '상급청 지시'라며 "정문으로 나가라"고 했다. 이에 반발한 김호중은 자신의 변호사에게 "비공개 귀가는 내 마지막 스위치다. 이것마저 꺼지면 살아도 의미가 없다. 마지막 자존심이기에 물러설 수 없다"고 말했다고.</p>
          <p dmcf-pid="pj5wmTuSyX" dmcf-ptype="general">그는 "너무 억울하다. 죄는 달게 받겠는데 먹잇감이 된 기분이 든다. 경찰이 이렇게까지 해서 나를 먹잇감으로 던져놔도 되냐"라고 경찰로부터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런데도 경찰은 비공개 귀가를 허가하지 않았고, 결국 김호중은 6시간 만에 취재진 포토라인 앞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김호중 측은 해당 문제와 관련 경찰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UD0IhHbYCH" dmcf-ptype="general">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며 24일 구속됐다. 이후 같은 달 31일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해 김호중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p>
          <p dmcf-pid="uwpClXKGTG" dmcf-ptype="general">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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