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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참치해체쇼에 커피차’ 강원도민체전 이색장면 화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2 18:25:00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6/02/0001047923_001_20240602182512095.jpg" alt="" />◇지난 1일 ‘제59회 강원도민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가 열렸던 양양국민체육센터에 등장한 참치. 김태욱 동해시태권도협회장이 준비했다.</div> “바닷가에 온 줄 알았네요!” 지난 1일 ‘제59회 강원도민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가 열렸던 양양국민체육센터 앞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 이들의 관심은 태권도 경기가 아니었다.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100㎏이 넘는 참치. 양양 시내에 나타난 대형 참치에 사람들은 마치 바다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이 참치는 김태욱 동해시태권도협회장이 묵호항에서 열린 경매에서 낙찰 받아 가져온 신선한 참치였다. 양양국민체육센터를 찾은 이들은 대형 참치가 해체되는 진귀한 구경을 한 데 이어 신선한 참치를 직접 맛 보는 기회까지 얻었다. 이날 참치를 맛 본 인원만 300여명으로 추산된다. 1톤 트럭으로 묵호항에서 참치를 나른 김태욱 회장은 “태권도뿐만 아니라 모든 강원도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다. 화합 차원에서 한 것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6/02/0001047923_002_20240602182512148.jpg" alt=""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이 마련한 커피차.</div> 대회 개막식이 열렸던 지난달 31일에는 영화 촬영장에서나 볼법한 커피차가 등장했다.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은 이날 환영 리셉션이 진행된 양양 다목적체육관에 커피차를 불러 리셉션 참석자들에게 시원한 커피를 선물했다. 무려 400여잔의 커피가 나갔다고 한다. 권영만 회장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손님들이 오셨으니 시원하게 커피 한 잔 하시라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종합체육대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 같은 이색장면들이 제59회 강원도민체육대회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