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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성소수자' 축복에 퇴출당한 목사‥"계속 함께 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1 2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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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NiH51VZeE"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YoeWHXKGdk"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GjnX1tf5Mc" dmcf-ptype="general">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축제, 퀴어 문화축제가 열렸는데요.</p>
          <p dmcf-pid="HgdYXZ9HiA" dmcf-ptype="general">성소수자들에게 축복식을 열어줬다가 교단에서 출교당한 이동환 목사의 이야기를 전할까 합니다.</p>
          <p dmcf-pid="XrA0u7MULj" dmcf-ptype="general">교회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교단에서 출교당했다는 건데요.</p>
          <p dmcf-pid="ZWhV86j4MN" dmcf-ptype="general">손구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p>
          <p dmcf-pid="5bUNckWARa"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1M4IlSphMg" dmcf-ptype="general">퀴어 문화 축제를 나선 연인들 앞에 이동환 목사가 섰습니다.</p>
          <p dmcf-pid="tfBErmZwno" dmcf-ptype="general">"두 분 교회 다니세요?" &lt;아니요.&gt; "괜찮아요. 더 좋아요."</p>
          <p dmcf-pid="Fwj3UuxpRL" dmcf-ptype="general">두 손 모은 축복이 이어집니다. </p>
          <p dmcf-pid="3ALZtF41Ln" dmcf-ptype="general">[이동환/감리교 목사] "세상의 그 무엇도 그대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p>
          <p dmcf-pid="07FLaNSgJi" dmcf-ptype="general">감리교 목사였던 이 목사는 더는 사제복을 입을 수 없어, 목사 스카프만 무지개색으로 둘렀습니다.</p>
          <p dmcf-pid="pbUNckWAJJ" dmcf-ptype="general">올해 3월 교단에서 출교당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UU1ioghLed" dmcf-ptype="general">지난 2019년 인천퀴어 축제에서 성소수자들에 대한 축복식을 열어준 게 발단이 됐습니다.</p>
          <p dmcf-pid="uixvWYqyee" dmcf-ptype="general">[이동환/감리교 목사] "저희 교회에 성소수자 성도가 있고, 그리고 저는 매 주일 그를 위해서 기도를 하고‥ 퀴어문화축제에서 축복 기도를 한 것이 도대체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른가‥"</p>
          <p dmcf-pid="7U1ioghLiR" dmcf-ptype="general">돌아온 건 정직 2년의 징계였습니다.</p>
          <p dmcf-pid="zjnX1tf5RM" dmcf-ptype="general">멈출까 생각했는데 징계소식을 들은 성소수자 단체의 기도와 강연요청이 줄이었습니다. </p>
          <p dmcf-pid="qkg1306Fex" dmcf-ptype="general">[이동환/감리교 목사] "예수가 오늘날 이 땅에 온다면 누구와 먹고 마시겠는가, 누구의 편에 서겠는가를 생각했을 때 저는 당연히 우리 사회의 어떤 사회적 소수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p>
          <p dmcf-pid="B3XeinOJeQ" dmcf-ptype="general">활동을 이어가자 교단은 출교라는 최고 수위 징계를 내린 겁니다.</p>
          <p dmcf-pid="bID7BbJqLP" dmcf-ptype="general">10여 년간 그가 목회 활동을 해온 수원의 교회는 담임 목사를 잃고, 뜻을 함께하는 성도들만 지키고 있습니다.</p>
          <p dmcf-pid="KhrqK9nbn6" dmcf-ptype="general">[김한샘/이동환 목사 소속 교회 성도] "우리 교인들은 목사님과 함께 뜻을 하고 있어서‥ 누구든 환대해야 한다, 어떤 사람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생각하기 때문에‥"</p>
          <p dmcf-pid="9FHRJisdi8" dmcf-ptype="general">3년을 다툰 교회 재판에서 모두 진 이동환 목사는 교회 복직을 법원에서 다투고 있습니다.</p>
          <p dmcf-pid="2fBErmZwd4" dmcf-ptype="general">이 목사가 교단을 상대로 낸 출교 처분 취소 소송은 다음 달 1심 판결이 나옵니다.</p>
          <p dmcf-pid="VR8CSvUlJf" dmcf-ptype="general">[이동환/감리교 목사] "낯선 것에 대해서 경계하는 마음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낯선 이의 모습으로 오는 존재들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가‥ 생각해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p>
          <p dmcf-pid="fwj3UuxpRV" dmcf-ptype="general">MBC뉴스 손구민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4nMTYGBWi2"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8skUzqe7e9" dmcf-ptype="general">손구민 기자(kmsohn@mbc.co.kr)</p>
          <p dmcf-pid="6e6hvTuSLK"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4012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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