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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최태원 회장 '헤어질 결심'이 불러온 위기?...주가는 이틀째 '폭등'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9: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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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UNk72LKew"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1BEmK6j4JD" dmcf-ptype="general">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tZdL1uxpiE" dmcf-ptype="general">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SK 주가는 이틀째 폭등했습니다. </p>
          <p dmcf-pid="F1igFzRuMk" dmcf-ptype="general">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SK 측은 공식 대응을 자제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3nXtokWAec" dmcf-ptype="general">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0C28lGBWeA"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pj3ucs5rRj" dmcf-ptype="general">[노소영 / 아트센터 나비 관장 (지난해 11월) : 저의 이 사건으로 인해서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 지켜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p>
          <p dmcf-pid="UcpzEItsnN"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 노소영 관장은 이혼 소송 항소심의 첫 변론 준비 기일에 직접 출석해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p>
          <p dmcf-pid="urq9svUlna" dmcf-ptype="general">한 부부의 소송을 넘어 가정의 가치를 언급하며 사건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p>
          <p dmcf-pid="7HRiZpP3ig" dmcf-ptype="general">노소영 관장에게 1조 3,808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단을 내린 항소심 재판부. </p>
          <p dmcf-pid="zbDs9PA8Lo" dmcf-ptype="general">최태원 회장이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고도 질타해 노 관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p>
          <p dmcf-pid="q3ojpbJqnL" dmcf-ptype="general">SK 측은 최태원 회장 변호인단의 발표 외에 별도 대응은 없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p>
          <p dmcf-pid="B6hTQisdin" dmcf-ptype="general">이혼이란 개인적인 사안인 만큼 공식적인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보이는데, SK 주가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p>
          <p dmcf-pid="bfOl8ewMdi" dmcf-ptype="general">어제 9% 넘게 폭등한 15만 8,1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오늘도 11% 오른 17만 6,200원에 마감했습니다. </p>
          <p dmcf-pid="KJG5nATNnJ" dmcf-ptype="general">[이상헌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결론적으로 안 팔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찌 됐든 그 지분이 만약에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거고 최태원 회장이 통제력이 약해지면서 경영권 프리미엄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죠.] </p>
          <p dmcf-pid="9atpjrXDJd" dmcf-ptype="general">만약 1조 3천억이 넘는 돈을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2심 판단이 대법원에서 굳어진다면, </p>
          <p dmcf-pid="2PlyxnOJJe" dmcf-ptype="general">최 회장이 SK 지분을 팔고 이에 따른 경영권 쟁탈전이 벌어져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심리가 투자자들을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p>
          <p dmcf-pid="VXen5UQ0iR" dmcf-ptype="general">[박성배 / 변호사 : 자신이 보유한 지분을 일부 매각하고 현금을 마련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현재 최 회장이 SK그룹의 17.73%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 그렇지만 산술적으로 계산해 볼 때 1조 원대가 넘는 이 재산분할이 그대로 이뤄지고 이 금액을 가지고 노 관장이 SK 주식을 매입한다면 7%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때 경영권 분쟁에 크게 휘말릴 가능성이 높고] </p>
          <p dmcf-pid="fj3ucs5rJM"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SK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 노소영 관장 측과 막판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p>
          <p dmcf-pid="4GMJX06FLx" dmcf-ptype="general">SK이노베이션이 노소영 관장의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건물을 비워달라며 낸 소송도 진행 중이고,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이사장에 대한 위자료 소송도 얽혀 있어 합의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p>
          <p dmcf-pid="8FLN0BdzdQ" dmcf-ptype="general">YTN 오동건입니다. </p>
          <p dmcf-pid="6cpzEItsLP"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정치윤 </p>
          <p dmcf-pid="PS4QTZ9Hi6" dmcf-ptype="general">디자인: 오재영 </p>
          <p dmcf-pid="QujEzVo9n8" dmcf-ptype="general">YTN 오동건 (odk79829@ytn.co.kr)</p>
          <p dmcf-pid="x5rIVxkPM4"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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