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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날 따르라" 의협 회장, 총파업 대 '큰싸움' 말 바꾸기 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5
2024-05-31 14:41: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집회 전 시도의사회장 등과 합의 불발<br>의료계, 총파업에 부정적…"여론도 안 좋은데 굳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7X1uHbYp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hcDCATNF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에서 의대 증원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4.5.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NEWS1/20240531143328723gjgk.jpg" data-org-width="1400" dmcf-mid="H7Zt7XKG3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NEWS1/20240531143328723gj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에서 의대 증원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4.5.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1lkwhcyjFq"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천선휴 강승지 기자 = "이제 본격적으로 나라가 흔들릴 확실한 액션을 하겠다"는 등의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돌연 "큰 싸움을 하겠다"며 발언 수위를 낮추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 <p dmcf-pid="tSErlkWA0z" dmcf-ptype="general">의료계 관계자들은 "임 회장이 총파업을 하겠다며 도와달라고 했지만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는데, 의협 지도부가 총파업을 밀어붙인다고 해도 높은 참여율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FVp7206Fz7" dmcf-ptype="general">의협은 전날(3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곳에서 '대한민국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를 주제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의협 집행부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의사들이 참여한 서울 대한문 앞 집회에는 의협 추산 5000여 명이 집결했다. </p> <p dmcf-pid="3fUzVpP3pu" dmcf-ptype="general">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집회 참석 의사들은 "고집 불통 의대 증원으로 대한민국 의료가 사망했다"며 "윤석열 탄핵"을 외치기도 했다.</p> <p dmcf-pid="04uqfUQ0pU" dmcf-ptype="general">이날 촛불집회에선 임 회장의 '총파업 선언'도 예상됐다. 임 회장은 촛불집회가 열리기 전날인 29일 자신의 SNS에 "의협이 내일 집회 자리에서 뭘 선언할 줄 알고 미리들 실망하나"면서 "다들 정신차리고 일사불란하게 따라와라. 내가 가장 선두에 서겠다"는 글을 남기는 건 물론, 이에 더해 "이제 본격적으로 나라가 흔들릴 확실한 액션 의협에서 하겠다"는 강도 높은 발언을 하기도 했다. </p> <p dmcf-pid="p7X1uHbYup" dmcf-ptype="general">하지만 막상 집회에 선 임 회장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큰 싸움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p> <p dmcf-pid="UzZt7XKG30" dmcf-ptype="general">"큰 싸움은 파업을 의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문장 그대로다. 모든 수단을 다 강구할 것"이라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zZt7XKGp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0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의대 증원을 규탄하고 있다. 2024.5.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NEWS1/20240531143329610ibsn.jpg" data-org-width="1400" dmcf-mid="X1xegQc63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NEWS1/20240531143329610ibs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0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의대 증원을 규탄하고 있다. 2024.5.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7q5FzZ9H3F" dmcf-ptype="general">임 회장의 이 같은 심경 변화에는 의료계 내부적으로 총파업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p> <p dmcf-pid="zB13q52XFt" dmcf-ptype="general">한 시도의사회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사실 원래는 임 회장이 총파업을 하겠다고 우리 보고 도와달라는 식으로 진행을 하다가 아침, 점심, 저녁 워딩이 바뀌었다"며 "정확하게 얘기하면 그걸(합의를) 못 끌어냈다"고 말했다. </p> <p dmcf-pid="q3yGFTuSu1"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어제 집회 하는 것도 임 회장이 주말에 그냥 결정해서 지시했다"며 "갑작스레 집회 참석자를 모으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dmcf-pid="B0WH3y7vp5" dmcf-ptype="general">의협 관계자도 "혼자 파업하는 게 아니라 시도 회장단 이쪽에서도 같이 해야 되니까 방법상 어떻게 할지 이런 논의 과정이 좀 생략된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p> <p dmcf-pid="bpYX0WzTUZ" dmcf-ptype="general">전의교협 관계자도 "사실 총파업에 대한 논의가 된 건 없다"면서 "이제 의협 내에서 열심히 논의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p> <p dmcf-pid="KQB9Pqe70X" dmcf-ptype="general">의료계 내부에선 임 회장이 총파업 등 집단 행동을 밀어붙인다고 해도 실제 참여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p> <p dmcf-pid="9xb2QBdz3H" dmcf-ptype="general">의료계 관계자는 "촛불집회도 사실 내부적으로 할 수 있을 만한 게 없어서 마지못해 하는 측면이 있었다. 파업 중 집회라면 시너지 효과가 있는데 이건 오히려 힘이 더 빠지지 않나"라면서 "임 회장은 특별히 파업을 공식화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감옥 가겠다는 정도인데 최대집 전 회장도 감옥 간다고 말은 해놓고 실제 행동은 안 보여줬다. 회원들은 이미 많이들 식상해하고 있다"고 했다. </p> <p dmcf-pid="2MKVxbJqz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다들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에 크게 감동받거나 분기탱천하는 게 없다"며 "시도회장들도 지금 바뀐 지 얼마 안 됐고 병원도 버티기 힘드니까 나오는 건 힘들고, 여러가지로 파업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p> <p dmcf-pid="VDngEisd0Y" dmcf-ptype="general">한 시·도의사회 관계자는 "개원가의 휴진은 이제 별 의미가 없는 걸 안다"며 "여론도 별로 안 좋게 볼 수 있는 부분을 우리가 굳이 휴진까지 해서 자극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고 했다.</p> <p dmcf-pid="fwLaDnOJuW" dmcf-ptype="general">다만 의료계는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은 만큼 대학별 모집요강 공고와는 상관없이 증원에 대한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4roNwLIi7y" dmcf-ptype="general">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주 중 대표자 회의를 열어 개원의 휴진 등 구체적인 파업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p> <p dmcf-pid="8MKVxbJq3T" dmcf-ptype="general">전의교협 관계자는 "사실 절차도 끝난 게 아니다. 고등교육법에 대통령이 별도로 공표 시기를 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전공의 수련도 전문의 시험을 보고 난 다음에 추가 수련이 되면 면허증을 주는 규정이 있다. 6월 21일쯤이 추가 수련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날일 것"이라고 했다. </p> <p dmcf-pid="6R9fMKiBuv" dmcf-ptype="general">하지만 정부는 의료계의 이 같은 비판들에도 "집단행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p> <p dmcf-pid="Pe24R9nb7S" dmcf-ptype="general">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1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확정된 상태"라며 "그래서 집단휴진이라든지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집단행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QaxegQc6pl" dmcf-ptype="general">sssunhue@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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