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IT뉴스]北 정찰위성 발사체 "이전과 새로운 유형"…나로호와 같은 액체엔진 기술 `상당 수준 확보`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8:25: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N3I1DGkT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N3I1DGk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1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dt/20240528182538138pbuv.jpg" data-org-width="540" dmcf-mid="fF6FfHbY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dt/20240528182538138pb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11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6j0CtwHElB" dmcf-ptype="general">북한이 27일 밤 군사정찰위성을 실어 발사한 신형로켓이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엔진 유형이고, 러시아 기술을 이전받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가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나로호, 누리호와 같은 액체엔진을 적용했고, 상당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p>
          <p dmcf-pid="P5iBepP3yq" dmcf-ptype="general">북한은 군사정찰위성 2호 발사 1시간 30분 뒤인 28일 새벽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켓에 탑재해 발사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케로신) 발동기(엔진)의 동작 믿음성(신뢰성)이 원인이라는 초보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찰위성 발사체는 발사 2분 뒤 1단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했다. </p>
          <p dmcf-pid="Q1nbdUQ0Sz" dmcf-ptype="general">이는 북한이 최초로 고체엔진과 전혀 다른 형태의 액체엔진 기술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지난해 11월에 쏜 '천리마-1형'에 적용한 '백두산 엔진'은 고체엔진이었다. 액체엔진은 영하 183도 이하의 극저온 추진제를 써야 해 극저온 탱크나 배관, 밸브 등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추진제 주입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주입 직후 발사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그러나 고체엔진에 비해 추력이 높아 더 무거운 탑재체를 쏠 수 있고 원하는 우주 궤도에 더 정교하게 탑재체를 올릴 수 있다. 이 때문에 고체엔진은 주로 군사 용도, 액체엔진은 과학 목적으로 쓰인다. </p>
          <p dmcf-pid="xtLKJuxpC7" dmcf-ptype="general">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초빙전문위원은 "액체산소를 썼다는 것 자체가 전혀 새로운 엔진을 활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영하 180도의 극저온 액체산소를 연료로 쓰려면 이를 위한 탱크나 밸브도 극저온에 견디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며 고 말했다. </p>
          <p dmcf-pid="yRWAvLIiTu" dmcf-ptype="general">이 위원은 북한이 천리마 로켓보다 훨씬 성능이 높은 RD-191 신형 로켓을 그대로 받아 발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작년 9월 러시아 방문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찾아 이 로켓을 관심 있게 참관한 바 있다. 다만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채 발사를 서둘러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의 액체엔진 기술을 지원받아 개발한 우리나라의 나로호도 2차 발사 때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한 바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 단계에서는 연소 계통에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추정만 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WeYcToCnTU" dmcf-ptype="general">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상당 수준의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고 조만간 발사를 다시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위원은 "이번에 실패했어도 북한은 상당한 발사체에 있어 상당한 기술 진전을 이뤄낸 것"이라며 "중대형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날과 같은 발사를 언제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
          <p dmcf-pid="YdGkyghLTp" dmcf-ptype="general">다만 일부에서는 북한이 액체엔진을 썼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분석도 있다.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액체산소를 썼다는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면서 순수한 우주개발용 발사체임을 강조하기 위한 북한의 전략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