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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설계자’ 감독 “강동원과 일할 상상, 전혀 못했죠”[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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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설계자’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 사진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sportskhan/20240528170005695fvgc.jpg" data-org-width="700" dmcf-mid="YBfVcfg2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sportskhan/20240528170005695fvg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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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자’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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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6JdhJmes8" dmcf-ptype="general"><br><br>영화 ‘설계자’ 이요섭 감독이 강동원과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br><br>이요섭 감독은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강동원과 일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안겼다.<br><br>그는 “강동원은 대본과 엔딩에 대한 생각이 나와 비슷했다”며 “강동원이 작품을 대하는 태도가 흥미로웠다. 엄청 스타라서 혹시나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오히려 현장에서 ‘한 번 더 가볼까요?’ ‘더 해보죠’라고 먼저 말해줬다”고 말했다.<br><br>이어 “강동원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크고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믿기 때문에 더 확신에 차서 잘 해주는 것 같다. 상업영화를 처음 찍는 나로선 운이 좋았다. 그래서 조화를 잘 이뤄 해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br><br>또한 월천 역의 이현욱에 대해선 “전작인 ‘타인은 지옥이다’를 봤을 때 중성적인 이미지라는 느낌을 받았다. 피부가 투명하고 눈빛이 서늘하며 날카로운 보이스를 지녔더라. 따박따박 말하는 딕션을 원했는데, 이현욱이 딱이었다”며 “월천이 가면을 벗었을 때 처연한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현욱에게 그런 면이 있었다. 실제론 말도 잘하고 분위기도 잘 띄워서 ‘설계자’ 팀 내에선 월천처럼 모두를 아울렀다”고 덧붙였다.<br><br>‘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한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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