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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크래시’ 박준우 PD “이민기 약해 보일까 걱정했다”[인터뷰③]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2: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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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9q5lDGk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준우 감독. EN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sportskhan/20240528123523382ebfy.jpg" data-org-width="700" dmcf-mid="zVTwLQc6E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sportskhan/20240528123523382ebf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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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우 감독.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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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9q5lDGkwb" dmcf-ptype="general"><br><br>‘크래시’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br><br>박준우 감독과 오수진 작가는 28일 서울시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br><br>지난 13일 첫 방영된 ENA 월화극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br><br>작품에는 수사팀장 정채만(허성태)과 행동파 반장 민소희(곽선영), 투박한 외모와는 달리 섬세한 성격을 지닌 우동기(이호철), 각종 무예로 다져진 막내 어현경(문희)에 새로 합류한 과학고 카이스트 조기 졸업 출신 차연호(이민기)가 팀워크를 이루며 사건을 수사한다.<br><br>“훌륭한 배우들이 잘 살려줘서 고마울 따름이죠”<br><br>박 감독은 출연진의 연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연기가 자연스럽다’는 반응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는 그는 곽선영에 대해 “제가 생각했던 소희 역을 가장 흡사하게 해줬다”고 했다. 이어 이민기에 대해서는 “남자 주인공으로서 좀 약해 보이지 않을지 걱정이었는데, 영리하게 캐릭터를 잘 잡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br><br>이외에도 함께 출연하는 허성태 등의 배우들에 대한 팀워크를 자랑한 박 감독은 캐스팅 일화에 대해 말했다. 그는 “배우들이 새롭고 안 해본 것을 하면 좋겠더라. 타 드라마에서 악역을 했던 분들이 악역으로 나오고, 선역이 악역으로 나온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br><br>이어 “허성태 배우도 팀장의 역할을 너무 하고 싶어 했다”며 “이호철이나 (경찰서장 역을 맡은) 백현진 배우도 멀쩡한 걸 하고 싶은데 조폭만 들어온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br><br>끝으로 “제가 10을 주면 배우들이 100을 가져오는 형국으로 열심히 해주셨다”며 배우들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편하게 일을 했다. 배우들이 돋보이려는 것보다 팀이나 배우들을 좋아했던 것 같다”며 “오늘 단톡방에서 배우들이 잘 하고 오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br><br>한편, ENA ‘크래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br><br>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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