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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설계자’ 이요섭 감독 “강동원이 아빠라면 이종석은 엄마‥투샷 흐뭇”[EN: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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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섭 감독(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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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설계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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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설계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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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배효주 기자]
 '설계자' 이요섭 감독이 이종석의 특별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화 '설계자'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은 5월 2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29일 개봉하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종석이 '영일'의 오랜 동료 '짝눈'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영일'과 마찬가지로 서류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적자를 의미하는 깡통으로 불리는 '짝눈'은 '영일'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요섭 감독은 "'짝눈' 캐릭터를 두고 고심이 많았다. '영일'과는 반대되는, '영일'이 아빠라면 '짝눈'은 엄마 같은 케미스트리를 원했다"면서 "눈같이 하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배우가 누가 있을까?' 했을 때 이종석 배우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설마 출연해 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운이 좋게도 캐스팅이 성사됐다"고 말한 이요섭 감독은 "적은 회차 촬영했지만 집중도도 너무 좋았고, 순간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어서 감동 받았다"고 회상했다.
 '영일' 강동원과 '짝눈' 이종석의 관계성에 대해선 "'짝눈'은 '영일'이 유일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이라며 "두 사람 관계성이 잘 맞아서 흐뭇했다. '내 화면 속에 이 두 배우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다니', 너무 좋았다"고 전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높였다.
 5월 29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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