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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안보실과 16번, 국방부와 25번…'중요한 순간'마다 통화 오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0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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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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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gD0PXKGOc" dmcf-ptype="general">'VIP가 격노했다'고 언급한 통화 녹취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나왔습니다. JTBC가 녹취록을 집중 분석해 봤더니,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사건을 보고한 뒤부터 군검찰이 사건을 다시 회수해 오기까지 나흘간 124차례 대통령실과 국방부, 해병대 관계자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그중 16건이 대통령실과의 통화였습니다. 여기에서 결정적 증거물이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p>
          <p dmcf-pid="tNrUx52XwA" dmcf-ptype="general">유선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FjmuM1VZmj"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3As7Rtf5sN" dmcf-ptype="general">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국회에서 채 상병 순직 사건 국면에서 안보실과 딱 한 번 통화했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0dNZ2TuSma" dmcf-ptype="general">[김계환/해병대사령관 (2023년 8월 25일 / 국회 국방위) : {사령관님은 안보실과 몇 번, 이 건과 관련해 통화했습니까?} 이 건과 관련해 안보실과 통화한 적은 없습, 한 번 있습니다.]</p>
          <p dmcf-pid="pJj5Vy7vmg" dmcf-ptype="general">하지만 JTBC가 군검찰이 확보한 김 사령관의 통화 기록을 분석한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p>
          <p dmcf-pid="UiA1fWzTso" dmcf-ptype="general">김 사령관은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채 상병 순직 사건을 보고한 지난해 7월 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경찰로 넘어간 사건을 군검찰이 회수해 온 8월 2일 밤 10시 40분까지 나흘간 국가안보실, 국방부, 해병대 관계자와 최소 124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uB8m5ATNEL" dmcf-ptype="general">특히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과 3번,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과 4번, 김모 당시 안보실 행정관과 9번 등 안보실과 통화만 16번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p>
          <p dmcf-pid="7b6s1cyjEn" dmcf-ptype="general">특히 임 전 비서관과는 이 전 장관에게 사건을 보고한 직후와,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이 김 사령관에게 'VIP 격노'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그 바로 전 시간에도 통화했습니다.</p>
          <p dmcf-pid="zKPOtkWADi" dmcf-ptype="general">임 전 차장은 박 전 단장이 사건을 경찰로 넘긴 직후부터 김 사령관과 3번 통화했습니다.</p>
          <p dmcf-pid="q5uohRDxsJ" dmcf-ptype="general">결정적 순간에 안보실과 통화가 이뤄진 건 물론이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이 이 전 장관에게 보고된 직후부터 사건을 회수해 올 때까지 안보실이 모든 상황을 챙겼던 걸로 보입니다.</p>
          <p dmcf-pid="B17glewMId" dmcf-ptype="general">김 사령관은 같은 기간 이 전 장관과 보좌관을 포함해 국방부와도 25번 통화했습니다.</p>
          <p dmcf-pid="btzaSdrRre" dmcf-ptype="general">공수처가 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 관련 통화 녹취를 찾아낸 가운데, 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안보실과 국방부의 통화 녹취 등 결정적 증거물이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p>
          <p dmcf-pid="K6JT7O1msR" dmcf-ptype="general">[영상디자인 신하림 신하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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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