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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식대박이나 로또당첨 아니면 꿈도 못꾼다”…흔들리는 계층사다리 복원을 [기자 24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0
2024-05-27 14:23: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AHkGbYL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1tQ3Pc6L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mk/20240527140302065hvzt.jpg" data-org-width="700" dmcf-mid="PIG9GKnbn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mk/20240527140302065hv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김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ED1r5VZLM" dmcf-ptype="general"> 중산층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짚은 ‘위기의 중산층’ 기획기사를 내보냈다. 독자 반응은 엇갈렸다. “ 내가 겪는 문제를 잘 지적했다”고 공감하는 이들이 있었던 반면 “저 정도 사람은 중산층이 아닌 상류층”이란 냉소적 반응도 나왔다. </div> <p dmcf-pid="qsOpC0P3Lx" dmcf-ptype="general">반응이 갈린 대표적 지점은 여당이 금융소득 연간 2000만원 초과자에게 매기는 금융소득종합과세(금소세)의 기준금액을 4000만원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기사였다. 일부 독자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원을 넘는 사람은 중산층이 아닌 상류층이라고 했다. 반대로 어떤 독자는 금리가 높고 주식 투자가 활발한 시대에 현 기준은 너무 엄격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p> <p dmcf-pid="BICulUxpnQ" dmcf-ptype="general">독자 반응이 상반된 데는 중산층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한몫했다고 본다. 보건복지부는 연간 8603만원을, 기획재정부는 7800만원을 중산층 소득 기준으로 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선 중위소득의 75~200%가 기준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QxmRrZw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6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앞에 금리 관련 내용이 적혀 있다.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mk/20240527140303808ollr.jpg" data-org-width="700" dmcf-mid="WcKa2gloJ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mk/20240527140303808ol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6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앞에 금리 관련 내용이 적혀 있다. [김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tFx0QkPR6" dmcf-ptype="general"> 독자들 관심이 컸던 배경엔 ‘내가 중산층이었으면 좋겠다’는 심리가 깔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보통 직장인은 자신을 중산층에 미치지 못하는 ‘하류층’이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근로소득만으로는 자본소득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양극화에서 비롯된 인식이다. </div> <p dmcf-pid="9f4k6cWAi8" dmcf-ptype="general">한국개발연구원(KDI)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소득 700만원이 넘는 고소득 가구의 76.4%는 자신을 중산층이라 여겼다. 중산층 개념이 고소득자에게 가까운 만큼 저소득자, 서민에겐 멀게 느껴진다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p> <p dmcf-pid="2f4k6cWAd4" dmcf-ptype="general">서민들은 중산층으로 가는 게 어렵다고들 한다. 중산층에 속하는 이들은 자신은 상류층이 아니며, 상류층으로 가는 것은 ‘주식 대박’이나 로또 당첨과 같은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패자에게도 재도전 기회가 생기고, 쓰러진 사람도 다시 일어나고 노력만큼 계층이동이 가능해야 건강한 국가다. 중산층과 서민이 계층사다리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양쪽 모두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zqLbnIid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mk/20240527140305670dqmj.jpg" data-org-width="500" dmcf-mid="pkAHkGbY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mk/20240527140305670dqmj.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fedCiIFOMV" dmcf-ptype="general"> 이희조 경제부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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