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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홍준표 대구시, 기자 폭행 논란에 취재 거부 여전...언론탄압 종합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5
2024-05-24 15:43: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zEU27RuJ3"> <p dmcf-pid="2JXRadmeiF" dmcf-ptype="general"><strong>9일 대구시 공무원, 오마이뉴스 기자 폭행 논란…광고 빌미 삼아서 '뉴스민 기고 중단' 주장도<br> 대구MBC 취재거부도 여전…"홍 시장은 책임지지 않아, 대구시 공직자들 본인 위한 판단해야"</strong></p> <p dmcf-pid="V3a1zF8tnt"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윤유경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7796" data-type="photo" dmcf-pid="fDqcIEGke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46993adke.jpg" data-org-width="600" dmcf-mid="7S4G0X9H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46993ad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a3LEgloL5" dmcf-ptype="general"> <p>지난 9일 대구시 공무원의 오마이뉴스 기자 폭행 논란이 벌어졌다. 대구컨벤션뷰로 해산 총회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에게 사진 삭제를 요구하며 '삭제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기자가 뒤로 밀려 넘어졌다는 내용이다. 기자는 전치 2주 부상을 당했고 들고 있던 카메라도 파손됐다고 밝혔다. 결국 기자는 사진을 삭제한 후 회의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p> </div> <p dmcf-pid="8XJY3HKGLZ" dmcf-ptype="general">당사자인 조정훈 오마이뉴스 대구주재 기자는 대구시의 사과가 없자 지난 14일 공무원 3명을 폭행·감금·기물파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조 기자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에 “(사진) 삭제를 안 하고 나가려니 직원들이 내 옷을 잡아당기고 앞에서 가로막았다. 핸드폰을 빼앗으려 하기도 했다”며 “국제통상과 과장이 계속 앞을 막아서 등으로 밀었더니 나를 넘어뜨렸다. 대리석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카메라가 파손됐다.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이 삭제 안 하면 못 나간다는 말만 반복했고, 결국 내가 일어나 삭제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7797" data-type="photo" dmcf-pid="6TQlXvuSJ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조정훈 오마이뉴스 기자는 지난 13일 칼럼에서 대구시 공무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48363cnfd.jpg" data-org-width="800" dmcf-mid="zq4G0X9HM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48363cnf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조정훈 오마이뉴스 기자는 지난 13일 칼럼에서 대구시 공무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mKDlrZwMH" dmcf-ptype="general"> <p>9일 뒤늦게 사건 현장을 찾았던 대구경북 지역 독립언론 '뉴스민'의 이상원 편집장은 <예견된 대구시 언론인 폭행 논란>이라는 칼럼으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편집장은 칼럼에서 “폭행보다 더 모욕적인 일이 편집권에 관여하는 일이라는 걸 그들은 모르는 것 같다”며 “이미 편집권에 관여하는 것도 꺼리지 않은 그들이 '기자 따위'를 폭행하는 게 그리 어려웠을까”라고 했다.</p> </div> <p dmcf-pid="QeGxoRwMLG" dmcf-ptype="general">이상원 편집장은 22일 미디어오늘에 당시 대구시 공무원이 항의하는 조 기자에게 '(조 기자가) 성추행했고 휴대폰을 파손했다'고 근거 없이 빈정대거나 '어어, 제 몸에 손대지 마세요'라며 과장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현장에서 대구시 측 태도를 “기자의 허물을 만들려 일부러 그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상식적 행동을 했다”고 봤다.</p> <p dmcf-pid="xbrz4BJqeY" dmcf-ptype="general">대구시의 적대적 언론관은 2022년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이래 지적돼왔다. 대구시에 비판적인 언론사에 대해 광고를 삭감·중단하거나 취재 거부를 선언하는 일이 반복됐다. 뉴스민도 취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편집장은 지난해 12월 대구시가 뉴스민이 청구한 홍 시장 관사 비용 등 정보공개를 거부한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뒤로도 협조가 정상화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여전히 내 이름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하면 주요 몇 개 부서는 보내주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있다. 똑같은 방식으로 청구해 받았던 자료도 '정보 부존재' 결정을 했다가 반발하니 보내주겠다고 한 적도 있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7798" data-type="photo" dmcf-pid="y5nHpZ2X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뉴스민 유튜브 영상 '[주간 홍준표] 시장님 관사 정보는 왜 비공개예요?'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49789swrf.jpg" data-org-width="800" dmcf-mid="qZ2Zu1f5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49789sw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뉴스민 유튜브 영상 '[주간 홍준표] 시장님 관사 정보는 왜 비공개예요?'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0Ntq36FJy" dmcf-ptype="general"> <p>이번에 폭력 논란을 겪은 오마이뉴스 기자도 이전부터 지속적인 취재 거부를 당해왔다고 했다. 조정훈 기자는 “(대구시) 공보관, 홍보실 담당자에게 전화해도 안 받고 문자 답변도 없다”며 “지난해 9월엔 홍 시장의 기자간담회에 갔는데 공무원들이 나를 강제로 끌어냈다. 기자단 간사와 합의되지 않은 기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는 핑계를 댔는데 그 이후 홍 시장 기자간담회에 한 번도 못갔다”고 했다.</p> </div> <p dmcf-pid="YVIKQ2o9dT" dmcf-ptype="general">광고 빌미로 기고·출연 중단 요청을 받은 경험도 전했다. 조 기자는 “지난해 이상원 뉴스민 기자를 포함해 몇몇 기자들이 오마이뉴스에 기고를 했다. 갑자기 대구시에서 광고를 끊어 이유를 물으니 공보관실 담당자가 '그 사람들이 홍 시장을 비판하는 기사를 쓰니 안 쓰게 하면 안 되겠냐'고 말했다”며 “내가 대구MBC 시사 프로그램 '시사톡톡'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광고를 못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GWMv5yzTRv" dmcf-ptype="general"><strong>'취재방해 안돼' 법원 판결에도 대구MBC 취재거부 여전</strong></p> <p dmcf-pid="HXJY3HKGiS" dmcf-ptype="general">대구시와 대구MBC는 홍 시장 취임 후 이미 여러차례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대구시는 '시사톡톡'의 '뉴스 비하인드' 코너에서 TK신공항 특별법을 검증한 대구MBC의 취재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같은 달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특보는 대구MBC 보도국장 등 시사톡톡 관계자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검찰에 이의신청을 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에도 이 특보의 사건과 병합해 수사를 받겠다며 같은 내용으로 시사톡톡 관계자들을 대구지검에 고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7799" data-type="photo" dmcf-pid="XMWPnxEQd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지난해 11월 대구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51415viap.jpg" data-org-width="800" dmcf-mid="B1plXvuS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51415vi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지난해 11월 대구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wBkCDHELh" dmcf-ptype="general"> <p>대구MBC는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대구지법에 출입 및 취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1월 법원은 홍 시장과 대구시에 대구MBC의 취재를 방해해선 안 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취재거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게 대구MBC측 설명이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참여연대 등 대구 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22일 홍 시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p> </div> <p dmcf-pid="5TQlXvuSRC" dmcf-ptype="general">김영진 전국언론노조 대구MBC지부장은 대구시의 취재거부는 “여전히 평행선”이라고 했다. 김 지부장은 “홍 시장이 겉으로 국장들에게 본인 판단 하에 협조하라고 말했지만 협조는 안 되고 있다”며 “취재기자들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구시와 소송을) 준비 중인데 그럼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는 거니 취재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회사에서도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7800" data-type="photo" dmcf-pid="1L1JAnIi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대구MBC가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대구지법에 출입 및 취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는 모습. ⓒ대구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53184hedp.jpg" data-org-width="800" dmcf-mid="bfBkCDHE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53184he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대구MBC가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대구지법에 출입 및 취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는 모습. ⓒ대구MBC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gFnkohLMO" dmcf-ptype="general"> <p>지난 3월 황외진 신임 대구MBC 사장 선임 이후 시사톡톡의 '뉴스 비하인드' 코너가 폐지돼 대구MBC의 보도가 축소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대구시의 취재 거부에 맞선 소송을 담당했던 보도국장도 황 사장 선임 후 교체됐다. 대구참여연대는 21일 성명에서 “문제는 황 사장이 취임 직후 대구시와 관계 정상화를 언급한 후 일어나는 변화라는 점”이라고 짚었다.</p> </div> <p dmcf-pid="FcuNmAyjLs" dmcf-ptype="general">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뉴스 비하인드'를 없애고 제작진 인사이동도 있었다. 소송을 담당했던 보도국장은 사실상 경질됐다”며 “대구시 취재에 어려움이 있으니 타개해보자는 건 이해하는데 대구시와 홍 시장에겐 책임을 묻지 않고 오히려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내부를 단속하는 건 퇴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3Kmq8biBLm" dmcf-ptype="general">이상원 대구MBC 보도국장은 신임 사장의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 국장은 22일 “새로운 포맷으로 가는 과정에서 해당 코너의 담당자가 바뀌면서 코너가 없어지게 됐다”며 “보는 시각에 따라 시사 보도가 축소됐다고 보는 분들도 있다. 의도가 있다기보단 담당자가 그렇게 하고싶다고 해서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장은 보도국 관련해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며 “보도국은 내가 다 총괄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04h2MfaVMr" dmcf-ptype="general">보도국장 교체를 두고는 “신임 사장 인사권의 영역인데 시기적으로 왜 바꾸냐는 일부 의견들이 있었다”며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하지만 인사는 별개의 문제라는 게 사장의 입장”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구MBC는 최근에도 시민단체가 홍 시장을 고발한 사건을 리포트로 제작했다. 오마이뉴스 기자 폭행 관련 기자회견도 톱으로 내보냈다”며 “대구시와 관계가 정상화된 것도 하나도 없다. 아직 대구시청 기자실에 출입하지 못하고 있고 홍 시장의 브리핑 관련 연락도 못받고 있다. 정상적으로 취재를 해야 비판도 하는데, 꼭 필요한 건 이미 나온 기사를 보고 처리하는 정도”라고 말했다.</p> <p dmcf-pid="p7kp9uMUMw" dmcf-ptype="general"><strong>“홍준표 시장은 책임지지 않아, 공직자들이 원칙대로 행동해야”</strong></p> <p dmcf-pid="U7kp9uMUJD" dmcf-ptype="general">최근 대구시 유튜브 담당 공무원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시 공식 유튜브가 홍준표 시장 개인 홍보 채널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 대구참여연대는 홍 시장 취임 후 약 1년 동안 대구시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을 분석해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지점들을 찾아 고발했고, 경찰은 대구시가 법이 정한 기준을 넘어서서 홍 시장을 홍보하는 영상을 만든 게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p> <p dmcf-pid="uVIKQ2o9LE" dmcf-ptype="general">이상원 뉴스민 편집장은 “홍 시장은 어차피 4년, 길어도 8년 대구에 머무를 사람인데 문제는 남아있을 사람들”이라며 “남아서 대구에서 터를 잡고 살아갈 대구시 공직자들은 시장이 언론과 만든 갈등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 편집장은 “홍 시장은 책임지지 않는다. 대구MBC 취재방해 관련 판결이 나온 후에도 홍 시장은 바로 '자기는 지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냈다”며 “(홍 시장이)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걸 공직자들이 인지했으면 좋겠다. 공직자들이 이제는 본인들을 위해서라도 판단해야 하고 원칙대로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7801" data-type="photo" dmcf-pid="7gFnkohLR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홍준표 대구시장 관사 정보공개청구 비공개 처분 행정소송 기자회견. 사진=뉴스민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54606davk.jpg" data-org-width="800" dmcf-mid="KaticLCni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mediatoday/20240524154054606da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홍준표 대구시장 관사 정보공개청구 비공개 처분 행정소송 기자회견. 사진=뉴스민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9sB6KnbLc" dmcf-ptype="general"> <p>조정훈 기자도 “지역일간지나 인터넷 신문은 지역에 대기업이 없으니 지자체 광고에 목매달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알면서도 저항을 못해 대구에 제대로 된 비판 기능이 부족하다고 봐야한다”며 “홍 시장은 계속 언론에 대한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 홍 시장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p> </div> <p dmcf-pid="qRYQLMDxJA"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은 대구시 입장을 듣기 위해 23~24일 통화, 문자, 메신저 등으로 대구시 공보관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답이 돌아오지 않았다. 질의하려던 내용은 △대구시 공무원의 폭행 사실에 대한 입장 △대구시민단체의 홍 시장 고발에 대한 입장 △홍 시장 기자간담회에 오마이뉴스 기자를 참석하지 못하게 한 이유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기고 및 출연 중단을 요청했다는 주장에 대한 입장 △대구시 유튜브 담당 공무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입장 △홍 시장과 대구시의 적대적 언론관을 향한 비판에 대한 입장 등이다.</p> <p dmcf-pid="BAUarjTNdj" dmcf-ptype="general">최근 해산 총회 현장에서의 기자 폭행 논란에 대한 대구시 입장은 지난 14일 평화뉴스에 일부 반영됐다. 익명의 대구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 매체에 “당시 (해산 총회) 현장이 물리적 대치로 어수선해서 서로 예민해진 것은 있었지만, 폭행은 말도 안 된다”며 “사진을 지워달라, 싫다 하는 과정에서 그 분이 갑자기 뒤로 누우셨던 일은 있었다. 하지만 폭행이라니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히 우리가 어떻게 기자를 폭행을 하겠나.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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