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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함께’ 한 최경주와 SK텔레콤, ‘행복 동행’이 어느덧 15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08:2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5/24/0005082714_001_20240524082702885.jpg" alt="" /> 지난&#160;15일 ‘SKT&#160;채리티 오픈’에 참가한 최경주(오른쪽)&#160;프로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OSEN=강희수 기자]&nbsp;&lsquo;함께&rsquo; 한 세월이 어느덧 15년. 최경주 프로와 SK텔레콤의 아름다운 동행 이야기다.&nbsp; 지난&nbsp;19일&nbsp;SK텔레콤 오픈에서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낸 최경주 프로와 그의 후원사&nbsp;SK텔레콤의 &lsquo;아름다운 동행&rsquo;이 주목 받고 있다. SKT는&nbsp;2010년부터 당시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최경주 프로를 후원했다. 하지만 평범한 선수-스폰서 관계가 아니었다. SKT와 최경주 프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nbsp;장학사업과&nbsp;ESG&nbsp;활동을 함께 해내 온 &lsquo;동반자&rsquo;에 가까웠다. SKT는&nbsp;2014년부터 최경주 재단과 &lsquo;장학꿈나무&rsquo; 육성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nbsp;장학꿈나무 육성 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nbsp;15~20여명을 선발,&nbsp;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이다.&nbsp;사업이 시작된&nbsp;2014년부터&nbsp;작년까지 총&nbsp;301명의 장학생을 도왔다. 장학꿈나무&nbsp;5기 출신인 김성욱 씨는 최근 독일 괴테극장(Goethe Theater)에서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SKT와 최경주 프로의&nbsp;10년 넘는 행복 동행이&nbsp;예술과 의료&middot;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의 산실(産室)이 되고 있다.&nbsp; 더불어&nbsp;SKT는&nbsp;2018년부터 매년 최경주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nbsp;뉴저지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nbsp;이 대회는 골프 산업 활성화는 물론,&nbsp;국내 골프 꿈나무들의 미국 진출 발판 마련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nbsp;AJGA&nbsp;뉴저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nbsp;미국 유명대학 골프부에 스카우트돼 더 큰 무대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적지 않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5/24/0005082714_002_20240524082702912.jpg" alt="" /> 최경주(가운데)&#160;프로와 이승민(왼쪽),&#160;김한별(오른쪽)&#160;프로가 ‘SKT&#160;채리티 오픈’에서 함께 포즈를 취했다. 매년&nbsp;SK텔레콤 오픈 본대회에 앞서 열리는 &lsquo;재능나눔 행복라운드&rsquo;의 시작도 최경주 프로가 함께 했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 골퍼들이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 기술과 자신의 경험,&nbsp;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자리다.&nbsp;최경주 프로는 라운드가 처음 시작된&nbsp;2017년부터&nbsp;3년 간 주니어 선수의 멘토를 자처했다.&nbsp;올해는&nbsp;2018년 이 프로그램에 주니어 선수로 참가했던 정찬민 선수가&nbsp;6년만에 프로 골퍼가 돼 돌아와 멘토로 참가하면서 &lsquo;나눔의 선순환&rsquo;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최경주 프로는&nbsp;2022년 시작해 올해까지&nbsp;3회째를 맞은 &lsquo;SK텔레콤 채리티 오픈&rsquo;에도&nbsp;3년 연속 참가하는 한편,&nbsp;해당 대회 기부금으로 치러지는 발달장애인 골프대회 &lsquo;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rsquo;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 골프 관계자는 &ldquo;SK텔레콤과 최경주 프로는 오랜 인연을 넘어 골프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가는 동반자&rdquo;라며 &ldquo;최경주 프로의 이번&nbsp;SK텔레콤 오픈 우승이 더 갚진 이유이기도 하다&rdquo;고 말했다.&nbsp;/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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