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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조코비치, 37번째 생일날 ATP 투어 1천100번째 승전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3 06:3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5/23/0001157357_001_2024052306340111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 생일 케이크 받은 조코비치</div>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생일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천100번째 승리를 달성하며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세계조코비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오픈(총상금 57만 9천320유로) 단식 2회전(16강)에서 야니크 한프만(85위&middot;독일)을 2-0(6-3 6-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날은 1987년생 조코비치의 37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이 승리로 조코비치는 ATP 투어에서 통산 1천100승 고지에 오른 역대 3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앞서 지미 코너스(미국)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이 기록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경기 뒤 관중들은 조코비치를 위해 생일 축가 &#39;해피 버스데이&#39;(Happy Birthday)를 불러줬습니다. 대회 관계자들이 조코비치에게 초콜릿 생일 케이크를 선불하기도 했습니다. 조코비치는 &quot;이기지 못했다면 이런 기분이 아니었을 것&quot;이라며 &quot;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서 정말 특별한 기분이었다&quot;고 말했습니다. 조코비치의 8강전 상대는 데니스 샤포발로프(123위&middot;캐나다)-탈론 그릭스푸어(27위&middot;네덜란드) 경기 승자입니다. 조코비치는 직전에 참가한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는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25위&middot;칠레)에게 져 탈락했습니다. 당시는 이틀 전 관중석에서 떨어진 물병에 머리를 맞아 경기력이 저하된 상태였습니다. 조코비치는 26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