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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스트레스에 고통받는 중국 젊은이들, 차 대신 커피로 돌아섰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4
2024-05-22 12:30: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차(茶), 중국 문화 근간 이루지만<br>실업률 치솟자 카페인 찾는 청년 늘어<br>지난해 中 커피 매장 수 세계 1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C85Jsdn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aTM0glo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mk/20240522113612455hlos.png" data-org-width="500" dmcf-mid="PeuE6h0CJ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mk/20240522113612455hlo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PA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S7DPlphdp" dmcf-ptype="general"> 취업난과 직장 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국 젊은이들이 차 대신 커피를 점점 선호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NBC가 보도했다. </div> <p dmcf-pid="WYKOeWqyL0" dmcf-ptype="general">NBC는 보도에서 “차는 여전히 중국 문화의 근간을 이룬다”면서도 “일부 젊은 중산층 소비자들은 카페인이 담긴 커피가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더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YcGJ7Ayjn3" dmcf-ptype="general">26세의 리이제 씨는 지난 2년 동안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매일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NBC에 전했다. 공무원으로 일하는 그는 “예전에는 밀크티를 마셨지만 지금은 커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GesVHRwMJF" dmcf-ptype="general">33세의 프리랜서인 장 지안은 하루에 한 잔 정도 커피를 마시는데, 주로 현지 커피 체인인 ‘루킨’ 커피매장에서 마신다고 NBC는 전했다. 그는 “매장이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구매하기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직장 내 스트레스와 장시간 근무에 따른 피로를 해결하는 데 커피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p> <p dmcf-pid="HJI4Zdment" dmcf-ptype="general">중국 내 청년실업률이 치솟는 등 취업시장 한파 역시 젊은이들의 커피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2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청년실업률은 직전 달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했다. 중국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6월 21.3%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지난해 7월부터 통계 발표를 중단한 바 있다.</p> <p dmcf-pid="XueXkUxpi1" dmcf-ptype="general">한편 NBC는 차의 나라로 알려진 중국은 어느새 커피의 나라로 자리매김했다고도 덧붙였다. 세계 커피 포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브랜드 커피숍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p> <p dmcf-pid="ZbLFmBJqe5" dmcf-ptype="general">중국 내 커피 매장 수도 미국을 넘어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매장 수는 직전 해 대비 58% 증가한 5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약 4만 개를 기록한 미국 내 매장 수를 크게 웃돈 것이다.</p> <p dmcf-pid="5t6Tg1f5MZ" dmcf-ptype="general">커피 소비가 늘어나자 중국 커피 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한때 중국 내 커피 시장은 스타벅스, 캐나다의 팀 호튼스, 영국의 코스타 커피와 같은 외국 브랜드가 주를 이뤘다. 다만 최근엔 중국 커피 체인점인 루킨, 코티, 매너는 대도시 내 소규모 독립 카페들이 급성장해 해외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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