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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정후 빈자리 메운' 마토스, MLB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2:3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5/21/0001156786_001_20240521123501510.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 루이스 마토스</div> 수술을 앞둔 이정후를 대신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견수로 뛰는 루이스 마토스가 생애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이주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MLB 사무국은 오늘(21일) &quot;이주의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내셔널리그(NL) 마토스를 선정했다&quot;고 밝혔습니다. 한국 팬들에게는 마토스가 눈길을 끕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로 뛰던 이정후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고,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재활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서 이정후는 올 시즌에 더는 뛸 수 없습니다. 이정후가 이탈한 순간부터 샌프란시스코는 마토스를 주전 중견수로 투입했습니다. 마토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주(13&sim;19일) 타율 0.385(26타수 10안타), 2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16을 기록했습니다.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5타점, 18일에는 6타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quot;타점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1920년 이후 2경기 연속 5타점을 올린 건 1932년 빌 테리, 1951년 돈 뮬러, 1982년 잭 클라크에 이어 마토스가 구단 역사상 네 번째&quot;라며 &quot;마토스는 MLB 역사상 2경기 연속 5타점 이상을 올린 최연소 타자가 됐다&quot;고 전했습니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부문 사장은 이정후가 수술을 결심한 지난 18일 &quot;이정후가 이탈한 건 아쉽지만, 우리에게는 마토스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다&quot;고 말했습니다. 마토스는 자이디 사장의 기대에 뛰어난 성적표로 화답했습니다. 저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이주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지난주 저지는 타율 0.500(20타수 10안타), 3홈런, 5타점, OPS 1.830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