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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일 터지는 항공기 사고에…美 바이든, 항공안전법 법안 서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8 09: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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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8/sbscnbc/20240518090907399esyp.jpg" data-org-width="850" dmcf-mid="4BR6Hglop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8/sbscnbc/20240518090907399esy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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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6>[지난 1월 비행 중 동체에 구멍 난 보잉 여객기 (AP=연합뉴스)]</h6>
           <br> 미국에서 최근 몇달 동안 아찔한 항공기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광범위한 항공 안전 강화 방안과 항공 소비자 권리 증진 등의 내용을 담은 1천50억 달러(약 142조3천억원) 규모의 법안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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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jkaqIFOzA" dmcf-ptype="general">전날 미 하원을 통과한 해당 법안은 항공 관제사의 채용 확대, 충돌 방지 장비 추가 도입 등 활주로 사고 예방 예산 증액, 항공기 제작 공장에 안전 감독관 추가 배치, 항공편 취소시 승객들에게 신속한 보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p>
          <p dmcf-pid="QAENBC3IUj"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에 따라 미 연방항공청(FAA)은 향후 5년 동안 해당 법의 규정에 따라 항공 안전 강화와 소비자 권리 증진을 방안을 이행할 권한을 갖게 됩니다.</p>
          <p dmcf-pid="xhvIxZ2X3N" dmcf-ptype="general">아울러 이번 법에 따라 가족들의 인접 자리 배정시 항공사들의 수수료 부과도 금지되고, 조종석에는 현행 2시간보다 대폭 늘어난 25시간 기록 장치 장착이 의무화됩니다.</p>
          <p dmcf-pid="y4PVyiOJua" dmcf-ptype="general">미국에서는 지난 1월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 9 여객기가 약 5천ｍ 상공을 비행하던 중 동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하는 등 자칫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기 관련 사고가 잇따르며 항공 안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입니다.</p>
          <p dmcf-pid="W8QfWnIiFg" dmcf-ptype="general">또한 바이든 정부는 경쟁 저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이유로 저비용 항공사인 제트블루와 스피릿항공의 인수·합병(M&amp;A)에 제동을 거는 등 항공사들의 소비자 권익 침해 가능성에도 견제구를 던져 왔습니다.</p>
          <p dmcf-pid="Y9fblRwM3o"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법안에는 델타항공의 요청을 받아들여 워싱턴DC 인근의 로널드레이건 워싱턴내셔널공항의 왕복 이착륙 항공편 증편 등의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조종사 은퇴 연령의 67세 상향 등의 조항은 빠졌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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