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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문] ‘운전자 바꿔치기’ 김호중, 소속사 대표 “내가 대리출석 지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6 0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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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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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이광득 대표, 김호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072508410syne.jpg" data-org-width="700" dmcf-mid="6MP0rFe7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072508410syn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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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광득 대표,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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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fA6X4wMDC"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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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 및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대표가 매니저를 향해 대리출석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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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16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연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공식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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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는 최근 불거진 김호중의 논란에 대해 “조사 중인 사건이기에 경찰 측에서 외부로 조사 내용을 유출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어 빠른 의견을 전달드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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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러면서 “김호중이 지난 9일 저와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며 “그는 고양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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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김호중은 먼저 귀가했고, 개인적인 일로 자차로 운전해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고 경위를 설명헀다.
           <br>
           <br>이 대표는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사실을 알았다”며 “김호중은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고 ‘뺑소니 논란’에 대해 설명헀다.
           <br>
           <br>그는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두려웠다”며 “매니저가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고, 내가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뺏어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대리출석’을 지시한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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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차를 몰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뺑소니 혐의 뿐만 아니라 증거 인멸, 범인 도피 교사, 음주 운전 혐의까지 살펴보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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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이광득 대표, 김호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072509799pibz.jpg" data-org-width="500" dmcf-mid="PPInuJva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072509799pib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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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광득 대표,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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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Gudqh7o9Ds" dmcf-ptype="blockquote2">
           <strong>이하 김호중 소속사 대표 입장문 전문</strong>
          </blockquote>
          <div dmcf-pid="H7JBlzg2Om"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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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먼저 연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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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조사 중인 사건이기에 경찰 측에서 외부로 조사내용을 유출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어 수많은 의혹에 빠른 의견을 전달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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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최근 보도된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한 사건 경위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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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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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얼마 후 김호중은 먼저 귀가하였고 귀가 후 개인적인 일로 자차를 운전하여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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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사실을 알았고, 그때는 이미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김호중이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후 이러한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너무 두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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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습니다.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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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현재 사건의 관련자 모두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소속사는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해드린 내용은 경찰 조사내용과 모두 같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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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의혹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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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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